제로웹, 스톤브릿지캐피탈·BK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
2016년 07월 08일

중·소상공인에게 무료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해주고 호스팅 비용을 받는 모델의 서비스를 운영 중인 ‘제로웹(ZEROWEB)’이 스톤브릿지캐피탈과 BK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8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이로써 제로웹은 지난 3월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의 투자(투자금 비공개) 유치 이후로 3개월 만에 추가 자금을 유치했다.

제로웹은 이번 투자금을 중·소상공인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입된 사업자 수는 제로웹에서 밝히지 않았지만, 향후 100만 사업자를 확보한 이후에 이들을 묶어 기업 간 거래(B2B) 네트워크를 형성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등 'B2B 연결 플랫폼' 사업을 진행한다는 목표다. 이뿐만 아니라 제로웹은 필요 시 협업이 가능한 기업에 지분 투자 또는 인수합병에도 투자금 사용을 고려 중이다.

이재현 제로웹 대표는 “중·소상공인 시장은 모바일 광고, 커머스 등 확장 가능한 사업들이 풍부하다. 제로웹은 자체적으로 이미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어, 올해 네 곳에서 유치한 투자금을 사업 강화에 온전히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를 진행한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작년 말 부산시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결성한 부산 창조경제 혁신펀드에서 투자를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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