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beLAUNCH Tokyo, 양국가의 다리 연결 역할 기대
2013년 03월 04일

beLAUNCH Tokyo가 2013년 2월 27일 일본 중심부에 위치한 스타트업 베이스캠프(사이버에이전트)에서 약 100여명의 참석자가 참가하여 beLAUNCH Korea에 발표할 일본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일본 진출을 준비중인 한국 스타트업의 쇼케이스 중심으로 개최됐다. 이번 beLAUNCH Tokyo는 VCNC의 일본 총괄이자, YVS(Youth Venture Summit)의 대표인케이스케와 Skyland Ventures의 키노시타 대표가 총괄 기획/운영을 통해 이루어졌다.

첫 시작은 케이큐브벤처스의 임지훈 대표의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소개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와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스의 테츠로 오시타의 "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양국가의 대표 투자기업의 전략을 접할 수 있었다. 이어서 예선을 통과한 최종 6개의 일본 스타트업의 발표 시간이 주어졌으며 그 중 3개 기업이 1,2,3 등으로 선발되었다. 심사자는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 미미박스 하형석 대표, 노보 키요 대표, 테크크런치 일본 니시다 편집장,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스 테츠로 상무, 글로벌 브레인 유리모도 대표, 후지 TV 요시로 상무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다음은 최종 선발된 일본 스타트업이다.

1등 : Coynac (나오키 야마다 대표) - https://conyac.cc

코냑은 다국어 번역 플랫폼으로 일반 문건 번역 비용의 1/15 의 가격 (720 단어에 30 달러, 코냑은 2달러) 에 제공한다. 이는 전세계 번역 전문가가 크라우드 소싱 개념으로 가장 적합한 번역가를 가장 낮은 가격에 채택할 수 있도록 제공해준다. 자세한 성과와 추진 전략은 beLAUNCH 2013 메인 무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2등 : booklap (리오 대표) - http://booklap.com/

북랩은 내가 원하는 도서를 원하는 책에서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보통 내가 원하는 책을 고르는데 한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북랩은 나와 유사한 사람이 제작한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내가 직접 도서를 제작할 수도 있고, 나와 적합한 책을 제작한 도서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준다.

 

3등 : Design Clue (시바다 대표) - http://www.designclue.co/

디자인클루는 전세계 디자이너들과 일본인들을 연결해주는 크라우드 소싱 서비스다. 언어 장벽이 있는 일본 고객들이 전세계 디자이너와 접근할 수 있는 내부 번역 서비스, 협상, 결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언어의 문제없이 해외 전문 디자이너와 연결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더불어, 한국 스타트업인 비네이티브의 김문수 대표와 미미박스 하형석 대표, 프로필의 장호석 이사의 발표가 이어졌고, 한국 스타트업의 발표에 대해 일본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었다.

이번 첫 beLAUNCH Tokyo 를 통해서 양국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점진 가까워지고 있고, 또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 도출을 통해 양국간 시너지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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