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콘텐츠 솔루션 기업 아도바(대표 안준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기술성과 시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4.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도바는 이번 선정을 통해 3억 원의 시장개척자금, 5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보증, 글로벌 진출 컨설팅, 벤처투자 연계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AI 콘텐츠 크로스보더 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도바의 핵심 서비스인 '아도바로(adobaro)'는 콘텐츠 제작자가 한 번의 업로드로 전 세계 다중 플랫폼에 콘텐츠를 자동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솔루션이다. 국가별로 다른 언어, 제목, 썸네일, 자막, 플랫폼 규격 등을 AI가 자동으로 분석 및 처리하여 수작업을 줄이고 콘텐츠 운영 비용과 시간을 90%까지 절감한다.
중국 시장에서는 비리비리, 샤오홍슈, 콰이쇼우 등 12개 주요 플랫폼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크리에이터도 채널 개설부터 운영, 수익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하며, 글로벌 브랜드가 중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현재 아도바는 전 세계 26개국 1,500팀 이상의 크리에이터와 협력하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는 2,500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누적 콘텐츠 조회수는 41억 회를 돌파했으며, 미국·일본·러시아 등 주요 국가의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수요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정부의 수출바우처, 관광바우처, 혁신바우처 등과 연계한 AI 기반 마케팅도 전개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안준한 대표는 "기술은 이제 콘텐츠 산업의 근간이며, 아도바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콘텐츠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이 되는 AI 기반 콘텐츠 크로스보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아도바 주식회사(adobar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