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맞춤 간식 큐레이션 스타트업 스낵포가 간식 출고 데이터를 분석해 직장인 간식 생활의 실태와 전망을 보여주는 ‘2023 직장인 간식 생활 리포트’를 발행했다.
◇한 해 153억 원 규모 1,656만 개의 간식 분석 스낵포는 B2B간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연평균 206% 매출 증가율을 기록해왔다. 전년도 1,656만 개의 간식을 판매하며 자체 최고 출고량 (개별 포장 최소 단위 기준)을 기록하였다. 복지가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주목받으며 많은 기업에서 사무실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스낵포 고객사에서는 평균적으로 임직원 한 명당 월 28,890원을 간식 복지 예산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에 가장 많이 팔린 제품: 빈츠 · 제로 콜라 전년도 1회 이상 출고된 제품 6,000종 중 직장인이 가장 많이 소비한 품목은 코카콜라 주식회사에서 출시된 코카콜라 제로(250mL)였다. 간식 카테고리에서는 롯데제과의 빈츠(8g)가 가장 많이 팔렸다.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되는 코카콜라 제로의 전년도 출고량은 모두 30만 병에 이른다.
◇밤 · 소시지 · 달걀 등 ‘원물 간식이 대세’, ’물 대신 차 음료 소비’ 2년간의 출고 데이터를 살펴보면 원물 간식의 출고량 성장이 두드러진다. 원물 간식이란, 견과류나 과일 등 원물 그대로 단순 가공한 간식을 말한다. CJ 제일제당의 맛밤은 사무실 간식 관리 서비스 출시 이래 출고량 TOP10을 기록한 인기 상품이다. 또한 세양의 구운란, 주식회사 아침의 아침란 등의 달걀류나 진주햄 천하장사 소시지 mini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영향으로 원물 간식의 출고량은 2021년 동기 대비 53% 증가해 188만 개에 이른다. 또한 생수의 소비가 2021년 동기 대비 33% 줄어든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를 대신해 음료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은 차 음료이다. 광동의 헛개차, 옥수수수염차나 하이트진로의 블랙보리 등의 인기 음료를 물 대신 마시는 직장인이 늘어 차 음료는 전년도 104만 개 출고되었다. 이외에도 무설탕 탄산음료를 중심으로 늘어난 탄산음료 출고량도 주목할 만하다. 전체 음료 카테고리 중 2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탄산음료의 비중은 5.9% p(9.3%▷15.2%)늘었다. 고단백· 고기능 식품 또한 성장이 눈에 띄는 카테고리다.
스낵포에서는 ‘직장인 간식 생활 리포트’를 정기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낵포 이웅희 대표는 “간식을 고르는 담당자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출시한 서비스인 만큼, 직접 간식을 고르며 간식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담당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미지 제공 : 스낵포 https://www.snackfo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