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와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공유차량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부산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수 부산센터 팀장과 김근우 쏘카 부울경사업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센터는 올해 초부터 부산역 인근 워케이션 사업 거점 센터를 개소하고 영도구 위성센터 2곳을 비롯해 부산 내 12곳에 파트너센터를 운영 중이다. 워케이션 참여자는 숙박 예약 플랫폼을 통해 소멸지역 5곳(영도구, 중구, 동구, 금정구, 서구) 내 제휴된 30여개의 호텔에서 최소 5박 이상 숙박하는 워케이션 참여자에게 △업무 공간 △숙소 바우처(1박당 5만원, 최대 50만원) △관광 바우처 등 3가지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쏘카와 부산센터는 내년 6월까지 제휴된 숙박 플랫폼을 통해 5박 이상 숙박을 예약하는 워케이션 참여자에게 쏘카 대여료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센터 홈페이지에서 워케이션 참여 신청 시 쏘카 아이디를 입력하면 투숙일 이틀 전 쏘카 앱을 통해 대여료 70% 할인 쿠폰 5장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워케이션 참여 신청을 완료한 경우에는 거점센터에 방문해 지류 쿠폰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쿠폰은 전기차, RV, 수입차를 제외한 부산 지역 모든 쏘카 차량에 적용되며 4시간부터 24시간 이용 건에만 적용 가능하다. 부산은 수도권 다음으로 가장 큰 쏘카 운영 규모를 자랑한다. 부산에서만 약 350여개의 쏘카존과 1,500여대의 쏘카를 운영 중이다. 특히 KTX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 현지에서는 쏘카를 이용하는 환승 형태의 이동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부산역, 김해공항과 같은 교통 거점에만 약 500여대 쏘카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쏘카 부울경사업 김근우 팀장은 "부산은 국내 최대 관광지로 꼽히는 동시에 비즈니스 인프라 역시 잘 갖춰져 있어 워케이션에 최적화된 도시 중 하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부산 내 워케이션 참여자들의 업무 이동은 물론 도심 내외곽의 관광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김영수 팀장은 “부산은 일과 휴양을 같이 할 수 있고 문화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워케이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도시다”라며 “쏘카와 연계는 부산관광을 특화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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