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 AI 무인매대 솔루션 ‘퓨처게이트’와 4족 보행 로봇 AI 알고리즘 솔루션 ‘디스펙터’에 투자
2024년 05월 16일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TIPS)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이사 김진영)이 운영 중인 딥테크벤처투자조합을 통해 퓨처게이트와 디스펙터의 신주인수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각각 Pre-A 시리즈 투자로서 4억, 8억 등 총 12억 원을 집행하였다.

더인벤션랩은 최근 로보틱스 분야와 Deep AI분야와 같은 딥테크 영역의 초기 창업기업 투자를 집중하고 있으며, 광운대기술지주회사와도 공동업무집행조합원으로 참여하여 광운대-더인벤션랩 딥테크벤처투자조합1호 결성을 앞두고 있다.

퓨처게이트는 무인 유통매장을 위한 최적의 AI무인 매대 솔루션 및 AI 무인 유통 플래폼 서비스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설립자인 장종호 대표는 이마트, GS홈쇼핑, 홈플러스 등 대기업 리테일 비즈니스 전략기획을 담당한 전문가이다.

기존 무인 매대 솔루션은 단순히 병, 캔, 박스 상품을 인식하는데 그치고 있지만, 퓨처게이트는 제품 위에 파우치, 비닐 등 인식하기 어려운 상품에 대한 인식률을 높이고, 영하 20도에서도 작동하는 냉동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퓨처게이트가 기존 인공지능의 컴퓨터 비전의 상품인식 알고리즘의 단점들을 극복하고 독자적인 신경망 FG-DOU(Deep Object Understanding)을 개발하였기 때문에 가능하다. 해당 알고리즘을 통해서, 카메라 센서를 통해 들어오는 상품매대의 복잡한 이미지 데이터로부터 정확한 개별 상품을 추출 및 인식이 가능하며, 매대별 무게센서에서 들어오는 무게변화 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최종 고객이 집어 든 상품의 정확한 인식 등이 가능하다.

퓨처게이트는 SK텔레콤 및 SK쉴더스, 효성 TNS, 아파트아이(국내 아파트 관리 및 주민정보 플랫폼), 마켓컬리와 AI무인 매장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제휴를 맺어 초기고객을 확보하였다. 마켓컬리와는 컬리용 AI무인 매대를 제작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펙터는 4족 보행 로봇에 탑재가능한 센서 및 AI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로보틱스 기업이다. 더인벤션랩은 '디스펙터'에 약 4.8억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집행에 이어, 연이어 후속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스케일업파트너스와 함께 클럽딜로 후속투자를 진행하였다.

디스펙터는 김종환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김 대표는 '로봇축구' 창시자로 잘 알려진 인물로 현재 카이스트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회사는 4족 보행이 가능한 AI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디스펙터는 4족 보행 로봇을 이용한 맞춤형 AI 경비 경비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을 인정받아 딥테크 팁스에도 선정된바 있다. 향후 디스펙터의 AI알고리즘은 경비·보안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더인벤션랩의 김진영 대표는 “앞으로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딥테크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들이 기술 사업화, 후속투자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산학연계 지원, 정부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우디 아람코 산하 와에드벤처스와는 협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딥테크 분야 한국 스타트업 대상의 IR Day를 분기에 1회씩 개최하기로 합의하였고, 적극적인 기술이전을 전제로 한 직접투자 등 다양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보도자료 제공: 더인벤션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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