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 이하 창진원)은 2023.6.14(수)~17일(토)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VIVA TECH 2023(이하 비바테크)에서 민·관 6개 기관(KT, 삼성, 한국디자인진흥원, 부산·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대학교 3개 기관(건국대, 경희대, 서강대)과 협력하여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기술리더,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유하는 글로벌 전시회인 비바테크는 올해 전 세계 174개국 2,800개 기업 참여, 참관객 15만명을 달성했다. AI, 사이버보안, 메타버스, 기후기술 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은 “올해의 국가”로 선정되어 전시회 중심부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하였다.
개관식이 진행된 전시회 첫날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을 비롯해 비바테크 공동회장(Maurice Levy · Pierre Louette)이 K-스타트업 통합관에 방문하여 비바테크에 참가한 45개사의 한국 스타트업들을 격려했으며, 이후 전시회 운영 기간동안 부스운영을 비롯해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비즈매칭, 참가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R 데모데이(피칭),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되었다.
이러한 지원 노력에 힘입어, K-스타트업 통합관에 참여한 기업들은 총 1,508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여 11,468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금액을 논의하였으며, 실제로 이중 63만 달러 규모는 실제 현장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또한, K-스타트업 통합관 전시에는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의 대학생 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참여하여 참가기업의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전달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각 대학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현지에서 참여기업의 밀착지원을 통해 글로벌 판로시장 개척에 많은 역할을 수행하였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이번 비바테크에서는 민관산학이 원팀으로 협력하여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에게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지원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진흥원은 한국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업진흥원은 오는 7월 20일, 비바테크에 참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참가기업의 전시성과들을 돌아보고 글로벌 주요 기술 트렌드 및 시사점을 모색하는 리뷰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제공 : 창업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