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이 인도네시아 BNI증권과 북수마트라 주정부 은행 Sumut(수무트)에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모바일'과 악성앱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에버스핀의 핵심 기술인 MTD(Moving Target Defense)는 해킹방지 보안모듈을 실시간으로 변경해 해커 공격을 차단한다. 이 기술은 미국, 유럽, 일본 등 11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대규모 사용자 환경에서 상용화에 성공했다.
페이크파인더는 AI 기반 화이트리스트 방식으로 악성앱을 탐지한다. 기존 블랙리스트 방식과 달리 신규 악성앱도 사전 차단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등 국내 주요 금융사가 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에버스핀은 2022년 동남아 최대 인터넷은행 자고(3,000만 사용자)를 시작으로 만디리은행, DKI은행 등 인도네시아 대형 금융사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BNI증권과 수무트은행 도입 후 일평균 159건의 사이버범죄를 차단했으며, 수무트은행은 12월 5일 하루에만 213건의 공격을 방어했다.
인도네시아는 3억 인구와 급증하는 모바일 뱅킹 사용으로 사이버 보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 에버스핀(everspin.glob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