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정보연구소, 개인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이엑스데이터’ 런칭
2020년 12월 21일

‘서울의료정보연구소’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이엑스데이터 런칭

서울의료정보연구소, 개인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이엑스데이터' 런칭

의료 마이데이터 스타트업 ㈜서울의료정보연구소(대표 성시현)가 국내 최초로 개인 의료 마이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이엑스데이터(https://exdata.io)'를 런칭했다.

그동안 전국 각지의 병원/연구기관 등에 흩어져 보관되던 개인 의료 기록은 2~10년의 법적 보존 기한이 만료되면 폐기되며 이로 인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개인들의 의료 기록 관리에 한계를 가진다는 문제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선진국과 유럽의 경우 개인 의료 데이터의 개방과 유연한 이용 방법이 오랜 시간 준비되어 왔으며,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유럽연합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 규정이 마련되는 등 개인에게 데이터 주권을 돌려주자는 마이데이터 운동이 국제적 사회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데이터 3법의 개정으로 개인이 의료 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발급받아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관리를 위탁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이엑스데이터와 같은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공인된 기관을 통해 익명화를 거쳐 데이터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의료정보연구소’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이엑스데이터 런칭

이엑스데이터는 국민 누구나 자신의 의료 데이터 기록을 손쉽게 업로드하여 보관할 수 있으며, 병원에 보관 중인 의료 기록의 발급 및 데이터 입력도 대행해 준다. 또 의료 관계자들을 위해 의료 표준 검색 엔진을 제공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개인들을 위해 메디컬 인포그래픽과 헬스케어 서비스 안내도 제공한다. 서비스 론칭 이벤트로 이엑스데이터 회원 가입 및 개인 의료 마이데이터 입력시 포인트를 추가 제공 중이다.

서울의료정보연구소 성시현 대표는 “모든 개인이 자신의 의료 마이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원할 경우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제공하여 이에 대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라며, “개인 정보 활용 동의서가 필수인 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OneQR 서비스도 함께 런칭하여 데이터 활용 기업과 개인 모두의 정보 수집 동의 절차의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의료정보연구소는 건강검진 및 임상시험 관계자들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여 올해 설립되었으며, 중기부의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되었다. 또 임상시험 피험자 모집시 의료 마이데이터를 함께 제공할 수 있다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대웅제약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https://exdata.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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