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 말레이시아 현지 진출 개시
2016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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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케어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가 말레이시아 DITA 클리닉과 지난 4월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휴먼스케이프는 작년에 성형외과 시술을 마친 환자들의 회복을 돕는 앱 '뷰티케어'를 출시했다. 뷰티케어 앱을 통해 Δ 수술 항목별 담당 원장별 맞춤형 회복 관리를 위한 '개인별 회복관리', Δ 병원 공지사항, 의료 상식 및 뷰티·패션 분야 정보 제공 기능의 '뉴스', Δ 재수술 또는 추가 수술 예약을 모바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실시간 상담예약' 기능 등을 제공 중이다. DITA 클리닉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심미 의료 분야 전문 클리닉이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휴먼스케이프는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DITA 클리닉은 휴먼스케이프의 제휴사인 블룸클리닉과 의료 서비스 교류를 하며 서비스를 현지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민후 대표는 “심미 의료 분야의 이머징 마켓인 말레이시아에 진출하게 된 것은 큰 기회이다”라고 말하면서 “말레이시아를 교두보 삼아 동남아 클라이언트를 확보하고, 궁극적으로는 아시아 심미 의료 산업의 허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ITA 클리닉의 제레미 탄 원장은 “한국의 앞선 IT 기술과 심미의료분야 노하우를 접할 좋은 기회”라고 말하며 “휴먼스케이프와 제휴를 통해 우리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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