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정보 기술 스타트업 ‘노매드커넥션’, 핀테크 대열 합류
2015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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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노매드커넥션(Nomad Connection)이 2015년 10월 국제 온라인 생체 인증 컨소시엄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 정식 회원사가 되었다.

FIDO 얼라이언스는 인증 시스템 변화 흐름에 맞추어 이와 관련한 국제 표준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된 범세계적 연합체이다. 금융과 IT의 결합으로 비밀번호나 공인인증서 방식과 같은 기존 인증수단에서 벗어난 대체인증 수단의 필요성이 대두하여 생체인증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으며, FIDO 얼라이언스는 국제 표준 마련 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노매드커넥션은 FIDO 가입과 함께 관련 솔루션 개발도 막바지에 접어들어 Conformance Testing(정합성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른 시일 내 Interoperability Testing(호환성 테스트)를 거쳐 FIDO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생체인증 솔루션이 스마트폰에 내장된 지문인식 장치를 이용하는 수준에 머무는 반면 노매드커넥션은 지문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영상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얼굴 및 음성 등 범용적인 생체정보를 활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FIDO 정식 회원사 가입과 함께 핀테크 대열에 합류한 노매드커넥션 이경준 대표이사는 “간단하고 보안성 높은 인증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 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로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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