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토어, 멸종된 독립잡지 구사일생을 위한 ‘독립잡지 아카이브 프로젝트’
2014년 11월 27일

퍼니플랜_PR_20141124

퍼니플랜(대표 남창우)은 무크지 ‘카툰’ 을 발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카툰협회, 현역 만화예술인 단체 카툰캠퍼스와 함께 국내 카투니스트의 작품 전체를 전자책으로 변환해 웹 아카이빙하기 위한 ‘대한민국 카툰 책꽂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2001년부터 종이책으로 발간되어온 국내 최초의 독립잡지 ‘싱클레어'와 함께 절판된 제호를 복원하고, 전자책으로 변환해 픽스토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픽스토어의 <독립잡지 아카이브 프로젝트>는 절판된 독립잡지들을 디지털로 되살려, 구독자들이 웹과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은 개인이나 그룹 단위로 발행하는 경우가 많아 종이책이 절판되면, 구매하고 싶어도 다시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위해, 진 발행자가 자신의 진을 올리고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픽스토어 웹 서비스에 추가했다. 진 발행자는 웹에서 자신의 진 PDF를 올리고(Upload), 내 가판대(My Newsstand)에서 진의 정보를 수정, 삭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회 수와 좋아요 통계를 실시간 확인(Dashboard)할 수 있다.

‘싱클레어’의 강지웅 수석 에디터는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싱클레어'를 전자책으로도 읽을 수 있다는 점은 개인적으로도 참 뜻깊은 일”이라며, “뿐만 아니라, 절판되어 더 이상 유통되지 않는 독립잡지들을 디지털로나마 만날 수 있는 것은 독립잡지 제작자와 독자 모두에게 필요한 일”이라고 프로젝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픽스토어는 독립잡지 발행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절판된 제호의 복원에서 전자책 변환 및 웹 아카이브까지 모든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발행자는 퍼니플랜의 고객지원 이메일(support@funnyplan.com)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픽스토어 웹사이트(www.pixto.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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