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비튼(Jamie Beaton)은 어떻게 명문대학교 입시 서비스 회사 크림슨 에듀케이션(Crimson Education)을 창업했는가
7월 6, 2020

Jamie Beaton, CEO and Founder of Crimson Education

크림슨 에듀케이션(Crimson Education)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제이미 비튼(Jamie Beaton)은 세계 최고 대학에 도전할 공평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크림슨 에듀케이션은 대학 입시 서비스 회사 중 하나이며 현재 2,000명의 학생 회원과 아이비리그 및 스탠퍼드, MIT,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등 최고 수준의 대학을 졸업한 2,400명 이상의 멘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크림슨 에듀케이션은 2013년 설립 이후 총 5,6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가치는 2억 6,000만 달러에 달합니다.

2020년 크림슨 에듀케이션은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전과정 온라인 고등학교인 크림슨 글로벌 아카데미(Crimson Global Academy)를 열었습니다. 여기에는 전 뉴질랜드 총리 존 키(Sir John Key)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가 자문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뉴질랜드 공로 훈장(ONZM) 수훈자인 존 모리스(John Morris)가 교장을 맡아 교육 위원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태어난 제이미 비튼(Jamie Beaton)은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왕성했고 질문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당장 눈앞에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하는 아이였고, 세 살부터 다양한 주제에 대해 교습받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서 수학과 영어에 열정을 쏟은 덕분에 대학을 조기 졸업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버드에서 응용수리경제학과 응용수학을 복수전공을 한 제이미는 다른 학생들보다 2년 빨리 졸업했습니다. 그는 20살에 스탠퍼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입학했는데 이는 역대 입학자 중 가장 어린 나이였습니다.

또 그는 타이거매니지먼트(Tiger Management)의 역대 최연소 애널리스트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이미 하버드 대학 기숙사 시절부터 다수의 피칭을 수행하고 수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여 줄리안 로버트슨(Julian Robertson)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2014년 초에 그는 와이스에셋메니지먼트(Weiss Asset Mana 애널리스트로 일한 학부 1학년 두 명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크고 성공적인 기업 성장센터이자 인큐베이터인 아이스하우스(The Icehouse)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한 바 있습니다.

크림슨 에듀케이션은 2019년 “Westpac Business Awards for Innovation”상을 받았으며, 제이미 비튼과 크림슨 에듀케이션의 공동 설립자 샨드라 키쇼(Sharndre Kushor)는 2017년 포브스 아시아(Forbes Asia)의 “30 Under 30”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New Zealand Entrepreneur of the Year”, “New Zealand Innovator of the Year”, “NZ Hi-Tech Young Achiever”, “Young New Zealander of the Year” 등 다양한 상을 받았습니다

비석세스 미디어 그룹의 아시아테크데일리(AsiaTechDaily)는 크림슨 에듀케이션 대표 제이미 비튼을 인터뷰했습니다.

Q. 창업하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제이미 비튼: 15살이 되어 고등학교의 마지막 2년을 남겨두었을 해외 대학을 목표로 입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세계 최고 대학 25곳에 지원을 한 결과 모두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대학교에 지원하는 과정이 무척 복잡하고 버겁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러 대학교에 동시에 지원하는 것은 더욱더 어려웠습니다. 그 중 어느 곳에 입학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학생들 대부분은 해외 대학에 지원할 방법이 있다는 것도 모르기 때문에 유학을 시도하지 않습니다. 해외 대학에 대한 정보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멘토링도 주어진다면 보다 많은 학생이 유학을 시도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Q. 어떻게 고객을 모으고 회사를 성장시켰습니까?

제이미 비튼: 제가 세계 최고 학부 25곳에 합격한 후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 궁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여러 학생과 학부모가 제가 겪은 과정 전반에 관해 물어왔습니다. 시험을 잘 치르는 방법, 과외활동 이력을 잘 쌓는 방법 등에 대해 궁금해했습니다.

이렇게 제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크림슨 에듀케이션에 대해 추천하는 네트워크도 계속해서 커졌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그 덕분에 자신들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소개하고자 하는 크림슨 앰배서더의 초기 멤버들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학생이 지역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나 먼 곳의 대학으로도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것 역시 매우 멋진 일이었습니다.

Q. 성장하는데 어떤 전략이 가장 유효했습니까?

제이미 비튼: 저는 2013년 글로벌 입시에서 공평한 경쟁의 장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크림슨 에듀케이션을 창업했습니다. 우선 뉴질랜드에서 제 개인적인 경험을 활용하며 소규모로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계좌에 40달러밖에 없었고 다른 학생 프로젝트들이 하는 것처럼 자금을 모았습니다.

크림슨 에듀케이션과 같은 회사를 성장시키려면 실제 시장에서 빠르게 검증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서 리서치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아붓는 함정에 빠집니다. 사실 직접적인 피드백을 얻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피드백은 투자자들을 앞에 두고 왜 그들이 당신 사업에 투자해야 하는지 설득할 때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 중요한 단계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당신의 주장을 숫자로 뒷받침해야 하는데 성과가 없는 조직은 숫자로 표현할 수도 없습니다. 크림슨 에듀케이션의 초기부터 우리는 학생회원들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순환이 사업을 성장시켰습니다.

크림슨 에듀케이션이 성장할 때나 지금이나 우리는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했습니다. 크림슨 에듀케이션의 성장은 회사 비전에 걸맞은 인수 및 투자유치와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지식 격차(knowledge gap)를 줄이고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다수의 전략적 인수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사업 시작부터 누구를 팀원으로 받아들일지, 그리고 어떤 투자자와 일할지를 전략적으로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생긴 네트워크는 크림슨 에듀케이션의 성장에 극히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Q. 지금까지 얼마만큼의 투자를 유치했습니까?

제이미 비튼: 투자자들은 우리가 학생들의 미래에 제공하는 임팩트, 그리고 기술을 활용해 지리적, 경제적 장벽을 뛰어넘는 방식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크림슨 에듀케이션은 2013년 설립 이후 5,600만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가장 최근의 펀딩 라운드에서 우리는 홍콩의 초우타이푹에듀케이션그룹(Chow Tai Fook Education Group)으로부터 1,000만 달러를, 한국의 솔본인베스트먼트(Solborn Investment)로부터 500만 달러 등을 유치했습니다.

우리의 성장을 견인해온 것은 학생들이 낸 성과였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회사의 목표 및 가치와 어울리는 투자자들을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 유치 과정은 상당히 신속하게 진행될 때가 많았습니다. 시리즈 A 라운드의 경우 논의를 시작하고 48시간이 채 안 돼서 투자를 마감했습니다.

Q. 투자자들을 어떻게 만났습니까?

제이미 비튼: 우리 투자자 가운데 많은 수가 추천을 통해 우리를 찾아옵니다. 이 가운데 몇몇은 우리 서비스의 진정한 가치와 놀라운 결과를 느낀 크림슨 에듀케이션의 학부모들이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것이 잠재적 투자자들과 접촉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학생들과 협력하고 각각의 잠재력을 존중하는지 이미 투자자들이 확인했고 우리의 차별성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Q. 성장 과정에서 가장 큰 도전과제는 무엇이었습니까?

제이미 비튼: 회사가 크림슨 에듀케이션처럼 빠르게 성장하면 많은 난관에 부닥치게 됩니다. 회사가 성장하다 보면 이런 순간이 오게 됩니다, 직원 숫자가 50명에서 약 200명으로 늘어나고 직원들이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순간 말입니다. 이러한 전환은 기업 문화에 중대한 시금석이 됩니다. 우리를 포함하여 모든 회사가 이 단계를 지나면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생합니다. 이 시기에 직원들이 초기 입사한 직원들에 비해서 창립 멤버들이나 저와 충분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회사 내 의사소통과 전략적 조화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기업 문화의 변화가 많은 회사가 극복해야 할 도전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도전 과제는 입시 카운슬링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일이었습니다. 크림슨 에듀케이션은 대부분의 학교가 제공할 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것을 인식시키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결과물에 집중해왔습니다. 학생들의 성공 사례가 크림슨 에듀케이션이 제공하는 가치를 뚜렷하게 대변하기 때문입니다.

Q. 다음 목표는 무엇입니까?

제이미 비튼: 우리 목표는 기술을 기반으로 구식 교육을 보다 이용하기 쉽고 즐거운 것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학생들이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더라도 세계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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