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 스타트업 포비콘(FOBECON)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패밀리기업에 지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써 포비콘은 건설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기반 건설 산출물 자동화 솔루션인 '오토적산'의 성능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비콘은 건설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으로, 지난 1월 AI 기반의 건설 산출물 자동화 솔루션인 '오토적산'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공사비 산출을 위한 기존의 적산 작업을 AI로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송중석 포비콘 대표는 "건설연 패밀리기업 제도를 통해 '오토적산'의 서비스 공종 확대를 가속화하여 많은 건설사와 설계사 무소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웹 도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설연과의 협력을 통해 이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비콘은 현재 습식공사(조적, 미장, 타일, 견출)만 가능한 '오토적산'을 향후 25년 3분기 내로 골조공사(철근, 거푸집, 콘크리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설업계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미지 제공: 포비콘(fobec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