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생태계를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춘천벤처클럽행사’ 진행
2023년 03월 22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기대, 이하 강원혁신센터)는 21일 오후 4시 강원대학교 스타트업 큐브에서 제2회 춘천벤처클럽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브레싱스 주식회사(대표: 이인표, 이하 브레싱스)의 발표와 패널토크, 네트워킹으로 구성되었고, 패널토크는 강원혁신센터 이기대 센터장이 진행자로 참여하여 브레싱스 이인표 대표, 에딧메이트 최병익 대표와 함께 했다.

브레싱스 주식회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에서 근무하던 연구원들이 설립한 삼성 C-Lab 출신의 기업으로 ‘CES 혁신상’ 수상 이력이 있는 폐건강관리 IoT 솔루션 개발 기업이고, 에딧메이트 역시 C-Lab 출신으로 ‘UC버클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카이덱’에 지원하여 한국팀 최초로 합격했던 이력을 가진 크리에이터-영상편집자 서비스 플랫폼 운영 기업이다.

다음은 기업발표와 패널토론에서 나온 주요 발언이다.

기업발표: 브레싱스 이인표 대표

물총 팔던 대학생이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을 해 보니 사업을 한다는 것은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거래 성사를 위해서는 내가 가진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의견을 받아 수정 하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해야 한다. 이런 작업을 하는 창업자는 전 국민의 1%도 되지 않는다. 따라서 전 국민의 공감을 형성하거나 필요한 자원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희망적인 부분은 많은 지원기관들이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고 있고, 춘천벤처클럽 같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인연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창업자들의 용기를 응원한다. 브레싱스도 호흡 하면 생각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패널토크: 브레싱스 이인표 대표, 에딧메이트 최병익 대표, 강원혁신센터 이기대 센터장

- 돌아보니 창업에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있었다면?

▶브레싱스 이인표 대표: 하나의 국가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있는 조직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관계 형성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다양하고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일을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에딧메이트 최병익 대표: 지나고나니 게임과 유사한 것 같다. 초반에는 유닛 하나하나의 컨트롤이 중요하지만, 후기에는 확장과 전략이 중요해지는 것이 비슷한 것 같다.

 

- 사업에서 상을 받는다는 것의 의미는?

▶브레싱스 이인표 대표: CES혁신상이 브레싱스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 미국 전역에 두 번이나 노출되었고, 매진사태를 경험했다. 제품화 이후 수상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상을 받는 순간 사업적으로 얼마나 준비되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에딧메이트 최병익 대표: 수상은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에딧메이트의 투자자는 두 번의 피봇 전 수상 후 잡았던 미팅의 투자자였다. 수상은 중요하다. 하지만 수상을 통해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준비는 미리 해야 한다.

 

- 후배들과 나누고 싶은 말은?

▶브레싱스 이인표 대표: 누구나 시행착오를 한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자기자본을 가지고 정해진 시간 안에 작은 사업을 성공시키고, 이후에 규모를 조금씩 늘려가며 경험하고 성장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에딧메이트 최병익 대표: 창업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창업이 중요하다. 의사가 되기까지 10년이 넘는 수련과정을 거친다. 스타트업 경영에 자격증이 있다면 몇 년이 필요할까? 특별한 교육도 수련도 없는 상황이기에, 10년 이상의 시간을 들여 배울 생각을 하고 신중하게 진입할 필요가 있다.

이후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석자 전원이 서로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식회사 더픽트 전창대 대표는 “춘천벤처클럽의 첫 번째 수혜자인 것 같다”라며 “회사 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1회 춘천벤처클럽을 찾았고,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를 만나 회사 이전 자금 마련 절차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원혁신센터 이기대 센터장은 “춘천벤처클럽을 통해 춘천에서 건강한 스타트업이 많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라며 “참석한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춘천벤처클럽은 창업을 통해 지역발전과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월 1회 운영되며, 소규모 그룹 편성 등 심도 있는 정보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임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 제공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