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기업 라파스, 스타트업엑스와 엑셀러레이팅 10X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 모집

마이크로니들 기술로 독보적인 글로벌 바이오 기업 라파스(Raphas, 대표 정도현)와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엑스(StartupX, 대표 신유정)가 ‘10X 프로그램’에 참여할 1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10X 프로그램’은 라파스와 스타트업엑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엑셀러레이팅/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10개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최소 10개사 엑싯(EXIT) 및 10년 이내 10개사 IPO를 목표로 한다. 뷰티, 헬스, 웰니스를 중점으로 한 환경, 이커머스, 인공지능 등 10개 분야 혁신 창업 기업 또는 라파스에 제안하고 싶은 신규 기술/비즈니스 등을 보유한 설립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미세침) 기술력 및 시장성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바이오 기술 기업이다. 라파스만의 독자적인 제조 기술로 제작된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마이크로니들을 화장품에 적용한 것으로 전 세계 20개국 뷰티 기업들과 ODM 방식으로 제품으로 제작한다. 이외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바탕으로 질병의 백신, 치료제의 전달체로서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라파스 정도현 대표는 “라파스는 연구원들이 실험실에서 시작한 회사이기에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믿으며, 어려운 점 또한 잘 이해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라파스가 그들을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해 스타트업엑스와 함께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 기술, 인재들과의 협업, 파트너쉽을 통한 서로 간의 성장과 기회의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라파스와 프로그램을 기획한 스타트업엑스는 미국,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와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테크 임팩트 스타트업의 성장, 해외 진출과 투자를 지원하고, 액셀러레이팅과 오픈이노베이션에 특화된 글로벌 임팩트 액셀러레이터로 알려져 있다. 스타트업엑스 신유정 대표는 “스타트업들에게는 투자자뿐 아니라 대·중·소 기업들이 참여하는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주는 것이 액셀러레이터의 핵심적 역할이자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대중소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술과 시장을 열어주는 기회로써 외부적으로는 스타트업 생태계와 연계하여, 내부적으로는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연결하는 진정한 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10X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무엇보다 헬스케어 산업이 앞으로 다양한 IT 기술과 협업이 필요한 것으로 서울 강서 마곡엠밸리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 것을 염두에 두고 시작했다.”라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2021년 3월부터 약 3개월간 창업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멘토링, 데모데이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기술 세미나, 비즈니스 협업, 글로벌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최종 우수 기업에 1억 원 이상 투자도 진행된다.

모집은 2021년 1월 2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스타트업엑스 10X프로그램 홈페이지 혹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