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양육 기술기업 ‘팡세’, 한국식품연구원 패밀리기업으로 선정…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지원 받는다
2023년 06월 08일

실제 고기와 흡사한 맛과 식감의 배양육을 개발 중인 기업, 팡세가 한국식품연구원(KFRI)의 신규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되었다. 이로써 팡세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인프라 지원을 한국식품연구원(KFRI)으로 부터 받게 되었다.

팡세는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생산하는 배양육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식품연구원의 신규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되었다. 배양육 기술이란 고기에서 분리한 세포들을 길러 대체육을 생산하는 기술로, 식물성 대체육의 맛과 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 고기와 같은 맛을 가지는 대체육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팡세는 여기에 인공장기 연구 기술인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맛뿐만 아니라 형태와 식감까지 구현한 배양육 생산 기술을 개발하였다. 한국식품연구원은 팡세의 배양육 생산 기술을 자료들과 현장 실사를 거쳐 검증하였으며, 우수성을 인정해 신규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하였다.

팡세는 이번 한국식품연구원의 패밀리 기업 지정으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과 제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마케팅, 유통 및 판로 개척, 식품 박람회 부스 지원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애로기술해결, 제품의 감각 평가, 기술 교류/교육을 통해 제품 개발을 지원 받게 되었다.

팡세는 서울대학교 출신의 바이오/기계 융복합 분야 연구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된 바이오 프린팅 전문 기술기업으로 고품질의 배양육 기술을 개발해 그 우수성들을 인정받고 있으며, 배양육 상용화에 매진 중인 기업이다.

바이오 프린팅 기술이란 살아있는 세포들을 3D 프린팅 적층해 인공장기를 개발하는데 사용하는 기술로, 대표적인 바이오/기계 융복합 기술 분야의 하나이다. 팡세는 바이오 프린팅에 필요한 장치, 소재, 세포 배양 기술들을 개발하였으며, 동물 실험을 대체해 활용할 수 있는 소형 인공 장기인 오가노이드(Organoid)를 부위별로 개발한 적이 있다.

팡세는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실제 고기와 가까운 배양육을 생산 기술의 개발하였다. 바이오 프린팅 과정 중, 배양육 내부에 실제 고기에 흡사한 구조를 형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고기의 성분뿐만 아니라 외관과 식감까지 흡사하게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배양육 생산 기술에는 지지체(Scaffold) 기술이 사용되는데, 성분 세포의 생산량에 집중된 기술로 외관과 식감 구현에는 제약이 따른다. 팡세는 외관과 식감까지 구현 가능한 배양육 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생산량뿐만 아니라 품질까지 뛰어난 배양육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게 되었다.

팡세의 고품질 배양육 기술의 가치는 다양한 방식으로 입증하였다. 전년도인 2022년 팡세는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배양육 요리 시식회를 개최하였으며, 식품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참석자들로부터 식물성 대체육과 차별화된 품질을 설문을 통해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과 주최하고 CJ제일제당이 후원한 2021 농식품창업콘테스트에 참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CJ제일제당상을 동시 수상하였으며,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세포배양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도 대표적인 배양육 기술 기업의 하나로 참여해 배양육 산업을 이끌고 있다.

팡세는 배양육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전환을 진행중이다. 시장에 출시할 배양육을 원료로 한 시제품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롯데중앙연구소와의 업무협약으로 배양육 기술과 제품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양산 공급을 위한 공장의 설립과 시판 허가를 위한 자료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배양육 시장인 싱가포르와 미국 시장의 진출을 추진중에 있다.

이성준 팡세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식품기술연구원 패밀리 기업 지정으로 진행중인 제품화와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빠른 배양육 제품 출시로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대표 배양육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하였다.

보도자료 제공 : 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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