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이 주최하고 영국의 글로벌 청년 창업지원 네트워크인 YBI가 주관한 ‘함성소리 1차 IR 데모데이’가 11월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구글의 자선 부문인 구글닷오알지가 지원하며 국내 사회적 경제 및 소셜벤처 기업의 투자역량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회적 경제 및 소셜벤처 8개 기업과 투자사 에이치지이니셔티브,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윤민창의재단,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10월 이번 데모데이 행사를 위해 15개의 사회적 경제 및 소셜벤처 기업을 모집했다. 이들에게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IR 기본교육과 1:1멘토링, IR 피칭 컨설팅 등 지원했으며, 이후 최종 심사를 통해 IR 발표를 진행할 8개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된 기업은 장애인의 산업별 적합직무 매칭을 통한 취약계층 기업가 인건비절감을 실현하는 ‘워크풀 주식회사’, 하이퍼 로컬 취미 플랫폼 ‘로클’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인터갤러틱’, 제주 블루베리 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펫 트래블 키트 및 어메니티를 제작하는 ‘프루티바스켓’, 고독사 예방, 독거노인의 삶을 지키는 라이프센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엠캐스트 주식회사’, 유해 콘텐츠 감수 기술 및 유아 취향 맞춤형 AI 엔진이 적용된 어린이 전용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딱따구리’, 색각이상자를 위한 맞춤형 ‘Color Full’ 서비스를 제공하는 ‘Dalton’, 영유아 발달 지연 조기 진단과 개입을 위한 모바일 발달 관리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블’, 내면의 힘을 기르는 Inner Training 중심명상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컴퍼니’다.

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사무국장은 “앞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누구보다 기업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하며 재단은 사회적 경제 기업과 소셜 벤처 기업들이 더 많이 활약할 수 있도록 IR 데모데이 행사를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함께일하는재단은 6월 모집한 함성소리 캠퍼스 1기의 수료식도 함께 진행했다. 함성소리 캠퍼스는 사회적 경제 및 소셜벤처 리더를 비롯 일자리, 양성평등, 지역재생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로써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창업가를 선정해 단계적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함성소리 캠퍼스 2기를 23년 1월 모집할 예정이다.

이미지 제공 : 함께일하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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