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외장수리 서비스 ‘카닥’, GS칼텍스로부터 전략적 투자 받아
2016년 12월 23일

자동차 외장수리 카닥 GS칼텍스로부터 전략적 투자 받아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비교 서비스 카닥(Cardoc, 대표 이준노)이 GS칼텍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카닥은 GS칼텍스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카닥 테크샵의 외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카닥 외장수리, 카닥 워시 부문의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케이벤처그룹으로의 피인수는 카카오로부터의 전략적 투자라는 의미를 갖는다. 카닥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카카오와 GS칼텍스라는 온·오프라인 부문의 양대 핵심 주주사를 전략 파트너로 확보했고, 사업 성장의 튼튼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이준노 대표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에서 카닥의 노하우에 카카오와 GS칼텍스의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닥은 2012년 이준노 대표가 다음 재직 당시 사내벤처로 시작해 2014년 1월 독립 법인으로 분사했다. 2015년 8월 카카오 계열 벤처투자사인 케이벤처그룹의 자회사로 피인수되었고, 지난 2016년 10월 수입차 정비 서비스인 넥스젠(NEXZEN)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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