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구 자율주행차 배송로봇 연계 ‘달구벌자율차 플러스’ 런칭
2023년 05월 24일

오는 5월 24일부터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대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활용한 수요응답형 여객 및 생활물류 배송서비스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최종사업자로 선정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이 대구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업단지 일대의 28.2km 구간에서 자율주행차와 배송로봇을 연계한 모빌리티 서비스‘달구벌자율차+(달구벌자율차 플러스)’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29일 여객 중심의 1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시하여, 정해진 경로만을 자율주행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수요에 맞추어 자율주행 경로가 변경되는 수요응답형(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모빌리티 서비스‘달구벌자율차’를 운영해왔다.

1차 서비스의 실제 운영 데이터에 따르면 서비스 개시 5개월 만에 누적 호출 수만 2,000건이 넘고, 누적 탑승자 수만 3000명에 육박한다. 누적 주행거리는 1차 서비스 개시일부터 현재까지 15,000km를 달성하였다.

특히 서비스 이용객들은 걷기엔 멀고 택시를 타기에는 짧은 2km 내외의 초단거리 이동 시‘달구벌자율차’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였으며, 사전 조사를 통해 이러한 이동 수요를 파악하고 충족해주었기에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5점 만점 중 4.98점, 재 이용률 또한 65% 이상을 보여주었다.

올해 2차 서비스로 개시하는‘달구벌자율차+’는 여객 운송 서비스 뿐만 아니라 한 단계 더 나아가 생활물류 배송서비스를 연계하여 미들마일을 넘어 라스트마일까지 이르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의‘물류와 타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디지털 물류’에 발맞춘다는 방침이다.

이에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은 자율주행차와 배송로봇을 추가 투입하여 자율주행차 5대, 로봇 2대를 상시 운영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사전 체험단을 신청할 번거로움도 없이 새로 출시되는 통합 서비스 앱(App)을 통해 평일 월~금 오후 14시~20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 구간 내 가상정류장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만 선택하면 이동 서비스 및 생활물류 배송 서비스(보내기/받기)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 교육을 받은 자율주행 매니저와 서비스 매니저가 차량에 동승한다.

특히 주관사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서비스 이용객이 많이 유입되는 오프라인 홍보부스 운영전략을 통해 신규 이용객 수를 확보하고 대구 테크노폴리스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시민들은 오프라인 홍보 부스를 방문하여 포스터 및 배너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서비스 전용 앱 설치 및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이용 중에도 앱을 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이동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는“이번‘달구벌자율차+’는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Use case를 발전시키는 한 차원 높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로 1차 운영을 통해 복잡한 도심지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서도 단거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의 수요가 확실히 있음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며,“올해 통합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면서도 효율성 있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빌리티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 오토노머스에이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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