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모태기금 1차 정시 출자’ 2,787억 원 벤처기금 운용사 선정

2023년 04월 24일

모태기금(펀드) 1차 정시 최종 선정, 자기금(펀드) 2,787억원 결성 예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한국벤처투자(대표 유웅환)는 4월 24일(월), ｢2023년 모태기금(펀드) 1차 정시 출자｣ 심사를 통해 2,787억원 규모 벤처기금(펀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작년 하반기부터 대내외 경제 여건이 급격히 어려워지면서 벤처투자시장도 위축되기 시작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속한 벤처기금(펀드) 결성과 벤처투자 공급을 위해 2023년 예산국회 통과(’22.12.24) 이후 10일만에 ’23년 1차 정시 출자사업을 신속하게 공고하였다.

이번 출자사업에는 총 79개 기금(펀드)가 신청했으며, 심의절차를 거쳐 총 10개 기금(펀드)이 선정됐다. 출자금액 기준 지원 경쟁률은 작년 수준(3.45:1)보다 2배가 넘는 7.48:1을 기록했다. 올해 민간 출자 기조가 더욱 보수적으로 바뀌면서 투자업계의 모태기금(펀드) 출자 수요가 더욱 높아진 걸로 풀이된다.

각 분야별 선정결과는 다음과 같다.

혁신적인 생각(아이디어)을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뒷받침하는 ｢청년창업기금(펀드)｣이 967억원(3개) 규모로 선정됐다. 이 중 신생 또는 중소형 벤처투자사(VC) 루키대전(리그)*으로 선정된 규모는 367억원(2개)이다.

* 신생 또는 중소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등록 3년 이내 및 총 운용자산 500억원 미만을 모두 충족)을 대상으로 제한 경쟁하는 모태기금(펀드) 출자 분야
여성의 창업과 사회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여성 창업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여성기업기금(펀드)｣는 260억원(1개) 규모로 선정됐다.

사업재편·사업전환 승인기업 및 폐업 사업주 등이 재창업한 기업 등에 투자하는 ｢재도약기금(펀드)｣는 320억원(1개) 규모로 선정됐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우수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소재부품장비기금(펀드)｣은 총 540억원(3개) 규모로 선정됐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창업·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 및 중간회수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인수합병(M&A)기금(펀드)｣는 700억원(2개) 규모로 선정됐다.

’23년 모태기금(펀드) 1차 정시 분야별 선정결과 (억원,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