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역경매 사이트, Karfarm (The First step to a great ride)
2012년 11월 06일

이번 10월 미국 출장기간 동안 만난, 윤태양 대표(자칭 : KarFarm Chief Slave)가 야심차게 준비한 차량 역경매 사이트 KarFarm 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윤태양 대표는 9년간의 자동차 딜러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구매자들에게 '자동차 영업 전화, 사기의 가능성'을 낮춘 100% 고객 편의의 차량구매 플랫폼을 론칭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차를 살 수도 있다. 온라인으로 중고차를 검색할 필요도 없고, 차량 판매자와 만날 일도 없다. 내가 어떤 차를 고를 지 선택한 후 KarFarm Pool 에 있는 딜러들에게 견적을 요청을 하면 고객은 앉은 자리에서 가장 좋은 옵션을 제시한 리스트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Step 1 원하는 차량을 선택 -> Step 2 딜러를 선택 -> Step 3 가격 비교 및 결정)

윤태양 대표는 e-commerce를 통해서 이뤄지는 차량판매의 문제점에 대해서 오랜 시간동안 고민해 왔다. 차량판매가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아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부담을 느낀다는 것, A/S가 제대로 이뤄지기 힘들다는 것, 가격에 거품이 많지만 가려낼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문제 등이 있었다.

온라인으로 딜러들이 경쟁을 하면서 차량을 판매하는 방식은 화상전화로 직접 면대면 대화를 하는 방식보다도 훨씬 신뢰도가 높으며 시간낭비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구매자의 입장에서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어서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2011년에 첫 론칭한 뒤로 전체 트래픽의 34%는 거래를 시도했었고, 32%는 실제로 거래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이 수치는 기존의 온라인 차량 판매 사업에 대한 성공률(2% 미만)보다 600%이상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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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윤태양 대표는 한국 비석세스 독자에게 실리콘 밸리에서 KarFarm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유하고, 직접 경험을 통해 배운 '한국 스타트업이 실리콘 밸리에서 알아야 할 기본 지식'들을 향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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