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스케줄 관리 앱 ‘디데이매니저’ 출시
2016년 02월 17일

I.1782

국내 스타트업 '디데이 엔터테인먼트'가 스케줄 관리 매니저 서비스 앱 '디데이매니저'를 출시했다.

기존 스케줄관리는 스마트폰의 기념일 앱을 이용하는 방법이 전부였지만 이는 스마트폰 앱에 입력해 놓은 기념일이 다가오면 알려주기만 하는 ‘알람시계’와 크게 다를 바 없다. 해당 기념일에 어떤 선물을 하는 게 좋을지 조언을 구할 수도 없고, 앱에 선물을 구매하고 보내라는 지시를 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디데이매니저는 실제 사람인 매니저가 기념일과 스케줄을 관리해 주는 앱으로서 디데이매니저에게 기념일을 알려주면 개인 매니저가 기념일을 컨설팅해주는 서비스다. 또한, 업무상이나 개인적인 일정도 관리해주고 선물발송이나 연락도 대신 해준다.

디데이매니저는 장기민 대표와 박경준 이사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청년 기업가이자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장 대표는 소셜커머스와 아울렛의 장점을 결합한 '소울렛(Soulet)' 개념을 개발하고 시장에 적용한 온라인쇼핑몰 ‘디자인링크’를 창업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작년에 인수·합병을 통해 ‘디자인링크’의 기업 매각에 성공한 바 있으며, 다양한 업계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그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디데이매니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오랫동안 연구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다듬어 왔다”며 “디데이매니저는 기존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유통구조가 숨어있다”고 말했다.

2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오픈에 들어가는 디데이매니저는 20~40대 직장인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알면서도 생활이 바빠 챙기지 못하고 지나가는 기념일과 스케줄에 대한 컨설팅을 해 주는 매니저를 배치한다. 2월 초부터 시작된 베타서비스 기간에도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의 사용량은 매일 200% 이상씩 증가했다고 전했다.

디데이매니저는 생활이 바쁜 이유로 주변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인간관계를 개선해주는 서비스다. 디데이매니저는 앞으로도 이 분야에 관한 연구를 지속할 방침이다. 개인 매니저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디데이매니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