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스타트업 ‘마이리얼플랜’, 연령별 적정보험 가이드맵 발표
2016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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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보험설계사를 중심이었던 보험에 대한 정보가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설사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더라도 보험에 대한 정보만큼은 온라인으로 먼저 알아보는 것이 현실이다.

핀테크 보험 스타트업 마이리얼플랜에서는 연령별 필요한 보험과 적정보험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한 가이드맵을 발표했다. 마이리얼플랜 관계자는 "사회생활을 이제 막 시작했거나, 보험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이드맵에 따르면 20대라면 실제 지출하는 병원비 일부를 보조하는 의료실비를 포함한 건강보험과 운전을 한다면 운전자보험의 가입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보험료는 월 10만 원 내외가 적정수준이다.

30대는 사망보장에 대한 준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다양한 기능의 종신보험도 좋겠지만, 일정 기간만 보장받아 경제적인 정기보험에 가입할 수도 있다. 정기보험은 월 5만 원 내외, 종신보험은 월 20만 원 내외가 적정수준이다. 예를 들어 가입 대상자가 35세 남자이고 1억 원을 보장받는 70세 만기의 정기보험 20년 납의 보험료는 월 4만 원 내외, 종신보험은 월 18만 원 정도의 보험료가 적정하다.

40대에게는 건강보험이 필수다. 일반적으로 건강보험은 의료실비와 달리 약정한 진단비를 지급하는 보험을 뜻한다. 일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나 사고에 대한 보장인데, 그중에서도 중요한 성인병 3대 질환이라고 불리는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에 대한 진단비를 중심으로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보험료는 성별 연령별로 책정한 진단비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며 10만 원 선이라면 적정하다.

마이리얼플랜 관계자는 "어떤 보험이라도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해두면 유리하다. 아무래도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험가입심사에 쉽게 통과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진단비가 포함된 보험은 다소 보험료가 비싸더라도 비갱신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입 대상자가 60대 이상의 고연령 자라면 보험료도 비싸질 뿐만 아니라 가입의 제한도 많다. 따라서 건강 고지를 완화한 전용상품의 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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