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롭, 찾아가는 전문 코치 ‘홈핏’ 웹 정식 출시
2016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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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건강 부족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면서도 바쁜 일상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조차 힘겨워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재활 훈련자나 임산부 등 건강관리가 필요하지만, 이들을 위한 운동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이들을 위해 사용자가 지정한 장소에 각 분야 전문 코치가 찾아가는 온디맨드 홈 트레이닝 서비스 '홈핏'이 출시됐다.

홈핏은 일반적으로 피트니스 센터에 가지 못하거나 혼자 운동할 여건이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각 분야의 전문 코치를 매칭해주는 O2O 서비스로 베타서비스 기간을 거쳐서 2일 정식 출시했다.

회원은 홈핏 홈페이지를 통해 코치들의 프로그램 중에서 지역, 종목, 효과 기반 등 세분화된 항목으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았다면 코치와의 1:1 문의를 통해 수업에 관한 내용을 조율한 뒤 신청하면 된다. 회원은 상태와 여건에 따라 일정과 장소를 정할 수 있으며 전문 코치가 회원의 집, 오피스, 공원 등 찾아가 운동을 지도한다.

홈핏은 작년 하반기에 랜딩 페이지를 오픈해 다수의 회원과 코치를 매칭하면서 코치 선별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개선해오고 있다. 또한, 코치의 신뢰도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독자적인 4단계 코치 선발 과정을 통해 코치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고 홈핏은 밝혔다.

홈핏에 등록 신청한 코치들은 사전에 지원 동기, 경력 사항 등을 기술한다. 사전 심사를 거친 코치들은 직접 홈핏팀과의 대면 교육 및 인터뷰 절차를 거치고, 이 과정에서 계약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후 필수 서류인 신분증, 자격증, 프로필 사진 등을 제출한다. 이렇게 선발된 코치들은 지속해서 홈핏의 관리를 받게 된다. 회원과 코치가 매칭에 성공하면 사후 관리 절차를 통해 수업 만족도에 대해 피드백 받고, 부정적인 피드백이 반복되면 재교육 및 탈퇴 조치가 취해진다.

또한, 방문 트레이닝이 낯선 회원들에게는 첫 미팅 시 홈핏팀이 코치와 함께 방문하는 '동행 서비스'도 진행한다.

홈핏에 소속된 각 분야 전문 코치들은 방문 트레이닝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때문에 작은 공간에서도 운동 효과가 뛰어난 맨몸 운동이나 코치가 준비하는 운동 소도구만으로도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요가, 필라테스, 교정·재활, 웨이트 분야에 50여 명의 코치진이 확보된 상태이며, 올 6월에는 100명, 하반기에는 300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엄선진 자이롭 대표는 “운동이나 건강관리를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고 숙제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운동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좋은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현재 강남, 서초, 잠실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방문 트레이닝 서비스 홈핏을 전국적인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홈핏 웹서비스는 현재 PC 버전에서 최적화되어 있으며, 모바일 버전은 4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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