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뮤직 네트워크 서비스 ‘디오션’ 출시
2016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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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들을 위한 신개념 서비스를 선보여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글로벌 뮤직 네트워크 서비스(MNS)인 '디오션(DIOCIAN)’이 출시됐다.

디오션은 스튜디오와 뮤디션의 합성어로 2013년 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글로벌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온라인상에서 함께 음원 제작부터 발매, 유통, 수익 분배, 홍보까지 모든 작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들에게 필요한 모든 기능을 원스톱으로 구현한 뮤직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만들어진 음악은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구글뮤직 등과 같은 해외 음악 사이트 뿐만아니라 멜론, 네이버 뮤직, 지니 등과 같은 국내 음악 사이트에서도 서비스되어, 전 세계 약 20개의 음악 서비스 채널, 80개국에 동시에 유통(판매)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아티스트들이 협업을 통해 만든 음악의 경우, 수익을 온라인상에서 바로 협의하고 배분까지 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지원 중이다.

디오션은 지난 2015년 2월 미국과 한국, 그리고 7월 베트남에서 베타 서비스를 출시해 1년간 테스트 서비스를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지난달 28일 정식 출시와 함께 곧바로 모바일 버전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올해 안으로 일본, 인도네시아 등 추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글로벌 5개국 서비스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현재 디오션은 영어, 한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제공 중이다.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디오션은 작년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대구에서 열린 GIF 2015에서 1등은 물론 스타트 텔아비브(Start Tel Aviv)에서도 한국 대표로 선발되어 이스라엘 텔아비브 피칭 이벤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일본, 싱가포르, 미국, 베트남의 다양한 피칭 이벤트에 초대되어 많은 해외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현재는 KIC 실리콘밸리 프로그램,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드림플러스의 글로벌 GEP프로그램에 선발되어 피칭을 준비 중이며 이번 주에는 일본에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뮤직 네트워크 서비스 디오션은 웹사이트에서 바로 이용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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