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국내 최초 Collaborative Fund 투자 유치 성공해
2013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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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나눔카 공식사업자인 '쏘카(SOCAR, 대표 김지만)'가 공유경제 대표 투자펀드인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Collaborative Fund)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정확한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콜라보레이티브 펀드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쏘카가 자동차 생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투자배경을 밝혔다. 더불어 한국의 ICT 발달과 스마트폰 보급률, 신기술 수용력 등 공유경제와 카셰어링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콜라보레이티브펀드 CEO인 크레이그 샤피로(Craig Shapiro)는 "콜라보레이티브 펀드가 한국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로 '쏘카'를 결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의 교통분야야말로 모바일 기술과 협력적 소비를 통해 혁신을 이뤄낼 가능성이 아주 높은 산업이라고 판단되어 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카셰어링 업체에 투자함으로써 향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쏘카 김지만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대표 공유경제 기업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셰어링 업체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으며, 이를 발판으로 향후 전국적인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콜라보레이티브 펀드는 100달러 노트북으로 유명한 MIT의 네그로폰테 교수, YouTube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채드 헐레이 등이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킥스타터(Kickstarter), 스킬쉐어(Skillshare), 태스크래빗(Taskrabbit), 코드카데미(codecademy), 겟터블(Getable) 등 협력적 소비와 공유경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대표적인 투자펀드다.

쏘카는 서울과 제주를 비롯해 오는 9월 부산 진출을 앞둔 국내 대표적인 카셰어링 업체로, 올해 2월 서울시 서비스 오픈 이후 매월 200%씩 성장하며 국내 카셰어링 업체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부터 엔젤 투자자를 대상으로 시드 펀딩(seed funding)을 추진한 결과, 콜라보레이티브 펀드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beSUCCESS 이수경 기자 | culnityou@besucc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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