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up Funding Platform, 'Nboon'
2012년 06월 15일

같은 비율로 비용을 나눠서 지불하는 것을 Dutch Pay라고 하지만, 요즘은  '엔빵' 이라고도 하기도 하는데, 이를 떠올리게 하는 서비스가 있다.
모임이나 프로젝트 등의 비용을 공동모금할 수 있는 Group Funding Platform, Nboon(N분, 엔분)을 만나 보았다.

 Q) 창업배경과 팀 구성이 궁금합니다.  

미국 MBA를 다니면서 학교 친구들과 Group Funding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학교내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교수님들과 검증하였습니다. 최초 선물을 위주로 모금을 하는 Social Gifting 분야의 모델을 잡았습니다.

현재 인원 구성은 12명(공동대표 포함), 개발팀, 서비스기획팀, 마케팅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설립된 9개월째 입니다. 초반에 개인 엔젤을 통해서 펀딩을 받고 팀을 구성을 하였습니다.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좋은 사람들로 팀을 구성하는데 집중하였습니다.

Q) 'Nboon'의 웹사이트 'Nboon Anyting' 을 간단히 설명한다면?

베타를 운영하면서 펀딩사이트 처럼 특정 목적을 하진 않고 선물 위주로 모금을 하는 Social Gifting 뿐만 아니라 개인의 Needs에 맞게 자금을 모으고 비용을 쉽게 나눌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원하는 것을(Want), 나누고 모으면(Share), 현실(Real)이 됩니다. 

Q) Nboon의 향후 사업계획은?  

웹사이트( http://www.nboon.com )가 오픈베타로 정식 오픈(’12.06.13)하여 운영중입니다. 향후 아이폰 앱 뿐만아니라 안드로이드앱까지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나이와 지역에 관계없이, 국내에서 사용자층이 확보되면 문화가 비슷한 일본과 소셜펀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미국으로 진출할 예정입니다.

 Q) Nboon(엔분)을 통해서 사용자들이 받게 되는 이익은 뭘까요?! 

Nboon(엔분)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임을 위한 사전에 비용을 모은다거나 친구의 생일 맞이하여 돈을 모아 선물을 사준다거나 하는 개개인의 유저의 상황에 맞게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Q)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면?  

유저와 유저 네트워크를 통해서 불법이 아닌 이상 금액과 목표(항목)에 에 대한 제한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천원짜리 목표 금액이든 1억짜리 사업아이디에 대한 모금이든 개인의 목표에 따라 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Q) 국내의 경우만 봐도, 모금에 따른 법적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사업을 준비하면서 법적, 세무, 회계 측면 뿐만아니라 국세청, 금감원 등의 관련기간에 의뢰해서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Q) 수익모델이 궁금하다 

완료된 Nboon(엔분)에 대해서 수수료(금액의 5%)를 기반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목표 금액이 100만원이라면, 자동으로 최종목표 금액이 105만원으로 설정되어 수수료까지 나눌 수 있도록 합니다.

 

두  공동대표와의 인터뷰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들의 에너지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다른 부스에 비해 회사쪽에서 참여한 인원이 많았고, 이에 관심을 갖고 찾는 사람이 많아 북적댔던 부스가 인상깊었다.

 마지막으로 창업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기술(IT)도 중요하지만 영업과 세일즈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창업자는 항상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마케팅을 해야하고 마케팅과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이 글은 beLAUNCH 2012 기자단 최학곤 님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guest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