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스타트업 ‘ASD코리아’, 세계 최대 통신사 ‘보다폰’에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201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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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스타트업 ASD코리아가 글로벌 1위 통신사 ‘보다폰(Vodafone)’에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다이크(Cloudike)’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다이크’는 ‘보다폰’의 기본 탑재 앱인 ‘백업플러스(backup+)’로 탑재돼, 연말 터키를 시작으로 유럽 중심의 서비스 국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업플러스’는 모바일 이용자들의 사진, 동영상, 연락처 등 각종 자료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전송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ASD코리아는 LG전자와 KT를 비롯해 러시아 1위 통신사인 ‘메가폰’, 터키 최대 가전회사 ‘베스텔’ 등을 통해 40개국에 ‘클라우다이크’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중동 지역 진출을 앞두고 현지 1위 이동통신사 ‘오레두’의 기술 검증 중이다.

ASD코리아의 이선웅 대표는 지난 비석세스와의 인터뷰에서 "클라우다이크 고객사에서 직접 코드 수정이 가능하며, 실시간 메시징 기술을 활용해 빠른 동기화를 할 수 있어 어떤 디바이스에서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파일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강점"이라고 서비스를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공급으로 “보다폰의 까다로운 기술 검증을 거치고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에 대해 한국 IT 기업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며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이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ASD코리아는 2014년 본엔젤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미국 법인을 비롯해 러시아에 50여 명의 현지 개발자로 구성된 연구·개발 센터를 구축하고 기업용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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