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공기 서비스 ‘어웨어’ 한국어 버전 앱 공개
2016년 02월 02일

awir

지난해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어웨어(Awair)는 한국계 스타트업인 비트파인더(Bitfinder)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소비자 맞춤형 공기 측정 기기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실내 공기질을 높이는 디지털 헬스 산업 분야가 각광 받기 시작하며 스마트 공기 측정 기기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어웨어는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를 기반으로 2016년 2월에 한국에서 공식으로 유통될 예정이며, 1월 중순에는 우선 한국어 버전의 어웨어 앱이 공개됐다.

어웨어 앱은 작은 스피커 형태의 맞춤형 공기 서비스 기기 ‘어웨어(Awair)’와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맞춤형 공기 서비스 어웨어(Awair) 앱은 어웨어 기기와 연동하여 실내 곳곳의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 100점 만점의 어웨어 스코어로 집계해 보여 준다. 공기점수 집계를 위해 측정하는 항목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VOC(포름알데히드, 벤젠 등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미세먼지 등 총 5가지다. 어웨어 앱을 켜면 5가지 항목 각각의 점수를 그래프로 보여 주고 이를 바탕으로 실내 공기 점수를 측정해 보여 준다. 이 때 그래프는 초록색(좋음), 노란색(보통), 빨간색(나쁨) 등 신호등 색깔을 활용 한 눈에 실내 공기 상태를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측정 뿐 아니라 앱 내 숨어있는 메세지 카드, 솔루션 카드, 블로그 카드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메세지 카드는 현재 공기 상태를 짧게 요약해 정보를 알려 주고, 상태 솔루션 카드는 조금 더 나아가 현재의 공기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행동 지침과 함께 장기적으로 실내 환경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생활 습관까지 알려 준다. 블로그 카드는 어웨어 공식 블로그에 올라 오는 다양한 공기 상태와 관련된 생활 정보 콘텐츠를 보여 주는 정보 카드다.  올 초 한국어 앱이 출시되면서 비염, 새집증후군, 아토피와 같은 한국 사정에 맞춘 팁이 대폭 강화되었다.

특히 알러지, 숙면, 집중력 등 사용자가 관심있는 분야를 설정해 놓으면 이에 맞추어 기준을 설정하고 실내 공기 점수를 측정해 적정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예를 들어 어웨어 관심사를 ‘집중력’으로 설정해 놓으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측정하며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스트레칭 혹은 산책을 할 타이밍을 알려주는 식이다.

어웨어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어웨어 공식 웹사이트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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