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ECH]식료품 구매 대행 및 배달 스타트업 인스타카트, 450억 투자유치
2014년 06월 17일

식료품 구매 대행 및 배달 스타트업 인스타카트, 450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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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배달 스타트업인 인스타카트(Instacart)가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로부터 450억 원(4,400만 달러) 투자 유치 소식을 밝혔다. 인스타카트는 지난 2012년 아프르바 메타(Apoorva Mehta)가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창업한 회사로 도시 사람들의 식료품 쇼핑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스타카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홀푸드(Whole Food), 코스트코(Costco)등 원하는 식료품 가게를 선택하고, 필요한 식료품을 선택하면 1시간 이내, 2시간 이내, 혹은 정해진 시간에 식료품을 배송해주고 배송료를 받는 서비스이다.

기존 인스타카트 사용 요금은 한 시간 이내 배송은 3만 원 (30달러), 두 시간 이내 배송 및 정해진 시간 배송은 1만 5천 원(15달러)였지만 최근 배송 가격을 모두 3만 5천 원(35달러)로 인상했다.

최근 인스타카트는 배송료 이외에도 식료품 가격 올려받기를 통해서 수익을 올리려고 시도중이다. 하지만 식료품 가격 올려받기가 시작된 후 대형 식료품 회사인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가 인스타카트 사용을 거부했으며 향후 다른 식료품 회사들의 움직임도 주목해봐야한다.

현재 미국내 10개 도시에서 사용가능한 인스타카트는 올해 말까지 새로운 7개 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투자에는 세쿼이어 캐피털(Sequoia Capital)과 박스(Box)의 CEO인 애론 레비(Aaron Levie)도 참여했으며, 투자유치를 통한 인스타카트의 추정가치는 4,000억(약 4억 달러)에 이른다.

관련 기사: Venture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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