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빗, 애플워치 대항마 ‘블레이즈’ 공개
2016년 01월 07일

웨어러블 전문 기업 핏빗(Fitbit)은 'CES 2016' 행사장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새로운 스마트 피트니스 워치 ‘핏빗 블레이즈(Blaze)’를 공개했다.

핏빗 블레이즈 주요 기능은 기존 제품처럼 피트니스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 제품은 심장 박동수 측정, GPS 기반 이동자취 분석, 운동 가이드라인 안내, 다양한 스포츠시 위치 추적, 취침 패턴 분석, 스마트폰 푸시 알림 기능, 스마트폰의 음악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핏빗 블레이즈는 사각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표준 밴드 외에 메탈, 가죽 등 별도 판매되는 손목 밴드도 착용할 수 있고, 블랙, 플럼, 블루 3가지 색상으로 3월 중 출시되며 가격은 199.95달러(한화 약 24만 원)다.

한편, 핏빗은 한국계 제임스 박과 에릭 프리드먼이 200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동 창업한 회사로, 핏빗은 2012~2013년에는 적자를 냈지만, 2014년에는 매출 7억4540만달러와 순이익 1억318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최근에 나스닥 상장을 통해 8년 만에 7조 원의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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