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 이하 산기대) 학생으로 구성된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팀이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학생창업교육경진대회(KC-Startup Festival 2014)’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학생창업교육경진대회는 창업인재를 발굴하는 대회로, 지난 6월부터 누적된 참여 학생들의 평가점수와 최종결과물 발표를 바탕으로 집계된 점수를 토대로 우수팀을 선정했다.

우수 아이디어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플레이그라운드(김태형, 남보훈, 이용휘, 전승규)는 산기대 ‘스마트 창작터’를 중심으로 실행되고 있는 스마트 개발교육을 수료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플레이그라운드 팀장 김태형 학생은 “교내 스마트 창작터에서 진행한 앱 개발교육을 포함해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오늘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업의 열정을 잃지 않고 이어나갈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스마트 개발교육은 교내 스마트 앱 지원센터에서 2년째 운영 중인 스마트 창작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40명 이상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산기대 스마트앱 지원 센터 이형구 센터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효용 가치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견인차 노릇을 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산기대(www.kpu.ac.kr) 스마트 창작터는 최근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여행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던 호텔예약 서비스 ‘데일리호텔 앱’을 선정해 영어, 일어, 중국어 버전 설치를 지원하며 국내 앱 개발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