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웍스는 ‘무선 주파수 카드의 고유 아이디를 생성하는 장치 및 방법(Apparatus and Method for Generating Unique ID of RF Card)’에 관한 기술로 미국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RF카드나 스마트폰(NFC)이 리더기와 무선 통신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이용해 자체 알고리즘으로 고유 식별정보를 생성해내는 것이다. 터치웍스는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매장에 비치된 리더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 적립과 쿠폰 이용이 가능한 멤버십 서비스 ‘터칭(Touching)’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터칭의 특허기술로 구현된 터칭은 현재 26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160여 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개인 매장 등 전국 3,000여 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에 도입되었다.

터치웍스 강승훈 대표는 “현재 중국과 일본, 홍콩에서도 특허 등록 심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터칭’을 통해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터칭은 '2015 올해의 앱'과 '2016 대한민국 굿앱 평가대상'에서 각각 멤버십 서비스 부문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