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서비스 샵 정보 앱 ‘파란당근’ 개발한 스타트업 ‘젠틀패밀리’, 싱가포르 ‘베니티트로브’에 인수·합병
2015년 11월 24일

Vanitee&BluCarrott

국내 모바일 뷰티 서비스 샵 정보 제공 앱 ‘파란당근(Padang)’의 젠틀패밀리가 싱가포르의 뷰티 관련 정보·콘텐츠 커뮤니티 스타트업 베니티트로브(Vanity Trove Co.)에 인수·합병 되었다고 2015년 11월 23일 밝혔다.

젠틀패밀리는 초기 4명의 인원으로 시작해, 뷰티샵 정보 제공 서비스 ‘파당’을 구축하였다. 파당은 서울 지역의 뷰티 서비스 샵의 월 별 가격 프로모션, 예약, 위치, 주차정보, 사용자 리뷰 등 사용자들이 뷰티 샵 방문 전 또는 후 필요한 정보만을 모아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2015년 4월 첫 영업을 시작으로 2015년 10월 제휴 업체가 150여 곳을 넘어섰고, 특히 제오헤어(XEO hair) 본사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할 정도로 추진력이 강한 팀으로써, 서울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뷰티 서비스 샵 정보 제공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베니티트로브 측은 “행동력과 추진력을 갖춘 젠틀패밀리와의 인수·합병을 기반으로, K-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 뷰티 온디맨드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젠틀패밀리의 안성준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을 계기로 온디맨드 뷰티 시장을 더욱 빠르게 확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베니티트로브와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여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등 해외 진출을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파당’은 베니티트로브의 인수 후 싱가폴에 상주하며 함께 글로벌 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매각한 경험이 있는 베니티트로브의 공동 창업자 더글라스 간(Douglas Gan)의 투자 및 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통해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