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Threadless를 꿈꾸는 스타트업이 신규 서비스를 중비중이다. 

국내 스타트업인 '스타일픽츄(StylePickU, 이하 스타일픽츄, 대표 장영진)'는 현업 디자이너와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예비디자이너 모두 생산과 재고에 대한 부담 없이 자신의 작품을 상품화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 주문 후 생산’방식의 모바일 앱(APP) 을 오는 29일에 베타서비스로 오픈한다.

상기 디자인은 패션디자이너 지혜선님의 작품입니다

'스타일 픽츄' 에는 디자이너가 직접 자신의 디자인된 작품(상품)을 등록한 후에, 고객이 직접 등록된 상품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고, 적정 수가 모이면 제품이 생산에 착수하는 절차로 서비스가 운영된다. 단순 옷을 구입하는 쇼핑몰과는 달리 고객이 직접 만들어지기를 원하는 패션디자이너의 옷을 선정하고 자신이 선택한 제품에 구매자들이 모여 생산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은 즐거움과 특별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생산과 재고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 패션디자이너는 보다 창의적인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고객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스타일픽츄의 서비스는 다수의 개인에게서 후원을 받아 자금을 마련하는 크라우드 펀딩의 성격도 가미되어 있다. 

스타일픽츄의 장영진 대표는 “스타일픽츄는 패션디자이너의 등용문이 될 것이며 고객이 패션을 발견하고 탄생시키는 공간으로써 '대중에 의해 선택된 패션'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일픽츄 서비스를 통해 스타 패션디자이너를 배출하는데 성공한다면 침체된 국내 패션시장의 변화와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의 탄생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스타일픽츄는 현재 베타서비스 오픈 준비를 마치고 참여를 희망하는 패션디자이너를 지속적으로 모집(http://stylepicku.kickoffpages.com)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