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론치를 찾은 소프트뱅크스의 이강준 상무는 “일본 스타트업 보다 한국 스타트업이 훨씬 더 활동적이고 해외 진출의 의지가 높다”며 “일본에서는 지난 몇 년간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라고 일본 스타트업계를 평가했다. (참고 기사 : “한국 스타트업, 일본 스타트업보다 더 활동적이고 글로벌 진출 의지 높다” – 소프트뱅크벤처스 이강준 상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아시아와 전세계를 아우르는 강력한 네트워크와 경험을 갖고 있으며 금융시장도 한국에 비해 성숙해있다. 저조한 스타트업계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보다 더 많은 자금이 확보돼 있으며…
스크럼 벤처스
비글로벌 서울 2015, 일본의 투자업계의 큰손들이 몰려온다
“한국판 우버·페이스북은 그만, 풀기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라”
실리콘밸리 투자사 스크럼벤처스(Scrum Ventures, Tak Miyata 대표)는 창업가 출신 일본인이 운영하는 펀드로, 2013년 설립 후 현재까지 총 26개 기업에 투자했다. 스크럼벤처스는 한국인 창업가 정세주 대표가 만든 눔(Noom)에도 올해 2월에 투자한 바 있다. 8월에는 리드지니우스(LeadGenius)의 시리즈 A 단계 투자에 참여하는 등 모바일 기반의 헬스 분야에 투자해왔다. 미야타 탁 대표는 2005년에 얼굴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서비스인 제이 매직(J-Magic) 을 설립하여, 믹시(MIXI)에 매각한 창업가로서의 경험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의 비지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로 미국 스타트업에 투자, 그들의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