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블루엠텍(대표 김현수)이 ‘페이먼스’를 운영사 ‘파이노버스랩'(대표 장종욱)과 협력해 의료기관을 위한 후불결제(BNPL, 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후불결제 서비스는 구매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먼저 이용하고 대금은 정해진 기간 후에 지불하는 결제 방식이다. 신용카드와 유사하지만 신용카드 한도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고 수수료 부담이 없어 활용도가 높다. 의약품은 거래 단위당 결제 규모가 커서 의료기관에게 선결제 금액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었다. 블루팜코리아의 후불결제 서비스는 구매 후 2개월 내 대금을 지급하는…
한국 피트니스 테크 기업들의 제품이 수출 계약과 현지 도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투핸즈인터랙티브는 지난해 12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스포츠산업 전시회 ‘ISPO 2024’에서 약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영국 특수학교에 기술을 공급하는 성과를 내며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투핸즈인터랙티브가 개발한 ‘디딤(DIDIM)’은 센서, 프로젝터, 터치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사용자의 신체 움직임을 인식하고 50개 이상의 피트니스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운동 솔루션이다. ISPO 2024에서 운동과 게임을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로 현지 바이어 및 기관…
AI 의료 기업 메디웨일(Mediwhale, 대표 최태근)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7일 부터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시 ‘아랍헬스(Arab Health) 2025’서 영국 파트너 웰벡 헬스 파트너스(Welbeck Health Partners)를 통해 망막기반 심혈관-대사질환 예측 AI 기술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닥터눈 CVD는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현재 심장내과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 검사로 평가받는 심장 CT 기반의 관상동맥 석회화지수와 유사한 예측 성능을 보인다. 웰벡 헬스 파트너스는 2019년에 설립된 영국의 의료 네트워크로, 런던 대형 프리미엄 의료시설인 원웰벡(Onewelbeck)을…
클롭(대표 박상준, 김현준)은 수원병원과 당뇨병 환자의 안과 회송 및 검사 플랫폼인 ‘애프터눈’ 서비스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 지역 당뇨 환자들은 전문화된 회송 및 진료 예약 서비스를 통해 당뇨성망막병증 조기 검진과 안과 질환 진료를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클롭은 공공의료 영역에서도 당뇨망막병증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의료 전달 체계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롭은 당뇨환자가 주로 내원하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지역 안과로 환자를 회송해 주는 애프터눈 서비스를…
생성 AI(인공지능) 전문 스캐터랩이 유니스트(UNIST, 울산과학기술원)와 연구 협업을 통해 소셜 AI 챗봇이 사용자의 외로움과 사회 불안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스캐터랩은 지난 2022년 AI 챗봇 ‘이루다 2.0’을 출시하고 여러 대학교와 협업해 AI 챗봇이 사용자의 심리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중 유니스트 연구팀이 ‘이루다 2.0’을 활용한 실험을 통해 소셜 챗봇이 외로움과 사회 불안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입증했다. 유니스트 연구팀의 ‘외로움과 사회적 불안을 완화하는 소셜 챗봇의…
시니어 맞춤 근력운동 기업 ‘비바랩스(Vivalabs, 대표 임하영)’가 하이퍼커넥트 창업자 안상일 대표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세한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고령화 시대 시니어 헬스케어의 혁신 가능성과 검증된 기술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여서 의미를 더한다. 안상일 대표는 화상 채팅 앱 ‘아자르’ 개발사 하이퍼커넥트를 설립해 2021년 약 2조원 규모로 매치그룹에 매각하는 성과를 거둔 연쇄 창업가로, 이번 투자를 통해 비바랩스의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게 된다. 비바랩스는 AI 기술로 시니어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별 맞춤형…
레이저 기술 기반 홈케어 의료기기 R&D 기업 엠비트로(대표 이영우)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미국의 ASI(Applied Science Inc.)와 혈당 측정기 ‘오티브(ORTIV)’ 공급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엠비트로는 올해 1만 대, 내년 2만 대의 오티브를 ASI에 공급하게 된다. ASI는 미국 내 수혈 기관 및 의료기관에 의료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ASI는 미국 연방정부 공인 보건센터(FQHC)와 협력해 1만 명 이하의 코호트(cohort) 그룹을 대상으로 오티브를 테스트한 후 본격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세계 최대 ICT 융합 전시회 CES 2025의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CES 2025 크로스보더 피칭 컴피티션’에서 한국 스타트업 아폴론(apollon, 대표 홍아람)이 2등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지시간 1월 8일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서울경제진흥원, 스위스 무역투자청, 대만 기술부, 네덜란드 외교부, 일본 무역진흥기구(JETRO)가 공동 주최했으며, 각국에서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이 결선에 진출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에서는 바늘 없는 혈당 측정 스마트워치 ‘모글루’를 개발중인 ‘아폴론’과, AI 열측정 카메라를 개발한 ‘써모아이’가 대표로 참가했다. 둘 모두 CES 2025 혁신상 수상 기업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이하 DHP, 대표 최윤섭)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투자한 실적을 공개했다. DHP는 2024년 총 326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을 투자 검토하여, 2016년 창업 이후 최대의 딜 소싱 성과를 기록했다. 이 중 총 8개의 회사에 신규 투자했다. 비율로 보면 검토한 전체 회사 중에 약 2.4%에 해당한다. 신규 투자 포트폴리오는 픽스업헬스 (근골격 원격 재활 모니터링 플랫폼), 마이허브 (의료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컴파스다이애그노스틱스 (난임 호르몬 검사 소형…
AI 기반 개인 건강 예측 기술인 디지털 헬스 스코어링 선도 기업인 Lydia AI(이하 리디아AI, 대표 앤서니 리/크리스티나 카이)가 필리핀 대형 벤처 캐피털 회사인 킥스타트 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한국 및 아시아로의 비즈니스 확장과 건강 데이터 기반의 금융 생태계 강화를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 리스크 스코어링(AI 기반 개인 건강 위험 예측) 분야의 선도 기업인 리디아AI는 필리핀 최대의 기업 벤처 캐피털 회사인 킥스타트 벤쳐스(Kickstart Ventures)가 자문하는 액티브 펀드(Ayala Corporation Technology…
뇌과학 기반 수면 앱 ‘나이틀리'(Nightly) 운영사인 무니스가 프리시리즈 A2(Pre-A2)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무니스의 Pre-A2 투자는 22억원 규모로 마무리됐으며 글로벌 투자사인 슈미트(한국), Z Venture Capital(일본), Samsung Next(삼성넥스트, 미국)가 참여했다. 2022년 4월 출시된 나이틀리는 런칭 직후부터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전 세계에서 70만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한국 앱스토어 헬스/피트니스 앱 부문 1위를 꾸준히 기록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들의 누적 수면 서비스 700만 시간을 돌파하기도 했다. 나이틀리의 특징은 사용자가 어떤 기분인지, 뭘 했는지,…
의료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액티브레인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맞춤형 뇌기능 강화 소프트웨어 개발’ 과제로 선정된 액티브레인바이오는 ‘액티브 브레인 스캐닝(Active Brain Scanning)’ 기술을 통해 뇌질환 조기 발견과 관리에 나선다. 액티브레인바이오는 실시간 뇌 활동 데이터 측정 기술과 AI 알고리즘, XR(확장현실)을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뇌 상태를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을 통해 의료진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진단이 가능하다. 창업 6년 만에 21개의 국내외 특허를 확보한…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비만치료제 관리 플랫폼 ‘삐약’ 운영사 비비드헬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2년간 최대 7억원 연구개발(R&D) 자금이 지원된다. 비비드헬스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비만치료제의 효과는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개인 맞춤형 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비비드헬스의 ‘삐약’ 앱에서 수집된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개인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GLP-1 비만치료제의 효과와 부작용을 예측하고 개인에…
주식회사 오렌지바이오메드(대표 고웅현, 박예슬)가 시리즈A1 투자 라운드에서 약3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오렌지바이오메드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80억 원을 넘어섰다. 오렌지바이오메드는 미세유체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휴대용 당화혈색소(HbA1c) 측정 의료기기 ‘OBM rapid A1c’를 발명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당화혈색소는 당뇨병 진단 및 관리에 필수적인 지표로 2~3개월의 혈당 조절 상태를 반영하며 당뇨 합병증 발병 위험을 예측한다. 이번 시리즈A1 라운드에서 회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임상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오렌지바이오메드의 기술력은 국내외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주식회사 아이씨유코퍼레이션(ICUcorporation, 대표자 김동혁)이 프리A(Pre-A) 라운드에서 총 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부울경 메가 스타트업 징검다리펀드 제1호(시리즈벤처스, 엔브이씨파트너스)에서 3억원, 에이아이엔젤-씨엔티테크 개인투자조합 2호와 에이아이엔젤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총 2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시리즈벤처스는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이 개발중인 ‘Preznel DTx’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소아 사시라는 틈새시장에 집중하면서도, 안과 디지털 치료제 인증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진 유망 기업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시드투자 단계에 이어 프리A에서도 후속 투자에 참여한 씨엔티테크-에이아이엔젤클럽은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XR 기술을 기반으로…
약국 반품 보상 플랫폼 ‘약올려’를 운영하는 (주)룩인사이트(대표 가진웅)가 올해 연간 거래액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달성한 총 거래액 78억원 대비 5배 이상 상승한 결과다. 2022년 10월 출시된 약올려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R&D 과제를 거쳐 폐기 의약품 반품 보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약국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의약품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며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약올려는 업계 최초로 의약품 구매시 반품이 보장되는 포인트를 선지급하는 ‘낱알반품포인트’ 제도를 도입, 반품이 발생하면 증빙 자료 검증 후…
주식회사 버닛(대표이사 정학균)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디지털전환 전문 투자사인 ‘브이엔티지’(VNTG)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팁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버닛은 이번 팁스 선정으로 2년간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버닛이 운영하는 ‘번핏’(BurnFit)은 체계적인 운동 계획 수립부터 기록 관리, 성장 과정 모니터링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용자 맞춤형 근력 운동 관리 플랫폼이다. 현재 국내 피트니스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이 프리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저번 프리 IPO에 이어 이번 라운드에는 미래에셋증권과 CJ대한통운이 추가 투자자로 참여하였으며, 총 19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로써 바로팜은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 약 400억 원을 기록하며 약국 플랫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바로팜은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약국 경영의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약국 IT 선진화와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켰다. 또한, 제약사와 도매상 등 입점사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여 약국과 제약 업계 간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양방향 플랫폼으로…
반건강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바이오컴(대표 정희용)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 혁신성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아 시리즈 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컴은 건강과 질병 사이의 중간 지대인 반건강 상태의 사람들에게 개인맞춤 영양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바이오 분석 서비스와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되며, 종합 대사기능 분석, 모발 미네랄 분석, 음식물 과민증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 투자 유치 규모는 총 30억원으로, 동문파트너즈, 롯데벤처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함께 참여했다. 동문파트너즈는 바이오컴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레이저 기술 기반 홈케어 의료기기 R&D 기업 엠비트로(대표 이영우)는 자사의 첫 번째 홈케어 의료기기인 오티브(ORTIV)가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티브는 일회용 바늘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해 통증 없이 채혈하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이다. 혈당 수치는 측정 즉시 엠비트로의 전용 앱으로 전송돼 실시간 데이터 확인과 관리가 가능하다. 오티브는 채혈 과정에서 느끼는 고통을 ‘무통’ 수준으로 낮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하루에도 수차례 채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엠비트로 가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