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셉틴(PerceptIn)’은 자율주행 자동차 및 무인 운반차에 필수적인 카메라 센서 모듈 및 알고리즘 개발 기업으로, 무인 운반차(Automated Guided Vehicle, AGV)에 탑재할 수 있는 카메라 센서 모듈인 ‘드라곤플라이(Dragonfly)’를 개발, 현재 중국 ZTE 등에 시제품을 공급 중이다. Dragonfly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위치 인식(Localization) 및 인식(Perception) 기술을 합리적 가격에 각종 센서들을 효과적인 통합한 제품으로 가격은 약 3천 달러이다. 해당 제품이 탑재된 Dragonfly Car의 경우 이동형 차체를 포함하여 1만 달러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는 경쟁 시장 제품 가격의 1/3…
다가오는 무인자동차 산업의 시대 실리콘밸리 지역에서는 구글이 테스트 중인 무인자동차를 흔히 볼 수 있다. 무인자동차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면, 지붕에 달린 까만색 램프로 알아챌 수 있다. 구글의 무인자동차는 느리다고는 하지만, 사실은 도로마다 정해진 제한속도를 지키는 중이다. 글로벌 전략컨설팅 펌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035년에 판매되는 자동차 중 25% 정도가 자동주행 차량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2025년에는 무인자동차 시장이 420억 달러(약 4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며, 내년인 2017년부터 부분 주행이 적용되는 무인자동차가 시장에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뉴욕타임스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온디맨드 택시 서비스 우버가 곧 10억 달러(한화 약 1조1천억 원)의 새로운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투자자들은, 6년 된 스타트업에 대한 기업 가치를 600억 달러(한화 약 67조 원)에서 700억 달러(한화 약 78조 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버는 현재 80억 달러(한화 약 9조 원)에 달하는 사업 운영 자금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중국 시장에서 사업 규모를 키우고 로컬 경쟁 회사들에 맞서기 위해 중국 바이두로부터 12억 달러(한화 약 1조3천억…
Editor’s Note: Randy Lee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 Peel technologies에서 S.Product Designer로 근무, 스타트업과 하드웨어를 사랑하는 디자이너.(randyjlee.hj@gmail.com) 구글에서 가장 핫하다는 비밀연구소 ‘구글엑스 Google[X]’. 필자는 2달 전 구글에서 주최한 무인자동주행 자동차 프로젝트 ‘페인트 더 타운(Paint the Town)’이라는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운 좋게 최종 본선에 올라 구글의 초청을 받아 구글엑스 사무실과 무인자동주행 자동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고 워낙 베일에 싸여 있는 곳인 만큼 짧은 글과 사진으로나마 이곳을 많은 분과 공유하려 한다….
스마트카 시장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IT 전쟁터를 만들어 내고 있다. 현재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시장에 표준 플랫폼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곧 누구든 혁신적인 개발체로 시장을 이끌 수 있다는 소리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각종 인프라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스마트카 시장의 승자는 과연 누가될지, 오늘의 기술이 3년 후의 승자에 대한 힌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