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StyleShare)’의 윤자영 대표는 특별한 인터뷰이(interviewee)다. 이상하게도 그녀를 만나고 나면 스타트업을 차리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2월 갓 이사한 사무실에서 윤자영 대표를 만났다. 잠깐 흘리듯 투자 건 이야기가 오간다고 귀띔했었는데, 몇일 전 25억 투자를 유치 소식이 들려왔다. ‘고생했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재밌게 사업하는 그녀의 이야기가 또 한 번 듣고 싶었다. 머리가 조금 길어져서 였을까. 3개월 만에 본 윤자영 대표는 이전보다 더 성숙하고 단단해보였다. ▲스타일쉐어 윤자영 대표 비석세스(이하 B) = 먼저 축하드립니다. 25억이면 규모가 꽤 큰 금액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