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오늘의 게임 산업 INSIDE – 아프리카TV, 카톡같은 게임 플랫폼 출시 등
2013년 07월 06일

Editor’s Note : 본 글은 와일드카드 주식회사 김윤상 대표가 기고하는 내용으로 2013년 7월 1일부터 하루 하루의 중요한, 또는 흥미로운 게임 업계 소식들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기사, 뉴스 링크를 소개하면서 간단히 논평하는 새로운 방식의 연재입니다. 앞으로 해당 정보가 스타트업/게임 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관련 문의는 언제든 yoonsang.kim@wildcard-co.com 으로 부탁드립니다.

Funding

1. 삼국전투기 모바일, 소셜 펀딩 개시 (텀블벅)

국내에서도 상업 게임, 인디 게임 가리지 않고 소셜 펀딩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킥스타터에 여러 게임들이 올라와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요. 웹툰의 게임화라는 접근도 시선이 갑니다.

2. 아프리카TV, 카톡같은 게임 플랫폼 내놓는다 (ZDNET)

카카오톡과는 다른 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는 버티컬 게임 플랫폼이라고 보입니다. 아프리카 TV는 모바일 앱 다운로드 1800만건, 하루 평균 방문자 160만명으로 접근성이라는 관점에서는 꽤 메리트가 있겠습니다.

3. GREE 코리아, 구조 조정 진행중인 것으로.  (TIG)

4. 흔들리는 GREE, 중국 철수 이어 한국도 '술렁' (게임메카)

일본의 대표적인 모바일 소셜 게임 플랫폼 회사로, 적극적인 해외 전개가 인상적이었습니다만, 스마트폰 / 네이티브앱으로 일본 모바일 게임이 크게 쏠리면서 대응이 늦어진 것이 큽니다. 당분간 네이티브앱보다 브라우저 소셜 게임에 집중해서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철수가 아닌 축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5. [게임테크]멀티플랫폼을 대하는 10가지 자세 (ZDNET)

'iOS에서 먼저 개발하고 안드로이드에서 테스트하라' '데이터를 분리해야 한다' "전 세계 유저가 보편적으로 납득할만한 콘셉트를 갖고 감성적으로 다가가라" - 최근 인텔에서 투자를 받기도 했던 견실한 게임 스타트업, 로켓오즈 임정민 대표 발표 내용입니다.

6. [인터뷰]골프존 개발 중인 온라인 골프게임 ‘프로젝트 OG' PD (한경 게임톡)

크라이 엔진으로 AAA 급 골프 온라인 게임에 도전한다고. 골프라는 테마로 대작 게임 만든다는게 사실 쉽지 않은 일인데, 스크린골프로 코스닥 상장까지 간 회사라서 우직하게 밀고 가는 듯. 골프존은 직원 자녀 대학 등록금을 50% 지원해주는 등, 좋은 복지가 소문이 나기도 했습니다.

7. 온라인게임시장 `외산` 점유율 60% 넘었다 (DT)

LoL, 월드 오브 탱크, 피파온라인3. 피파의 경우 한국 스튜디오가 개발에 참여하고 한국 회사가 퍼블리싱하는 타이틀이기는 하지만, 한국 온라인 게임 개발이 전반적으로 활기가 부족해지는 것은 아쉬운 일. 닌텐도가 자사 콘솔 게임에 확신을 갖고 가는 것처럼, 오히려 지금이기 때문에 가능한 온라인 게임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8. [게임테크2013] 마케팅솔루션기업 대표의 충고… "유저 데이터, 쌓지만 말고 쓰세요" (인벤)

AD Fresca 이의정 대표. 앱 마케팅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는 중 입니다.

9. ChronoBlade 베타 시작.

누리엔소프트웨어, 픽셀베리에 참여했던 김태훈 대표 팀의 Nway에서 개발. 회사는 현재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한국 온라인 게임의 장점을 살린 크로스플랫폼 액션 게임. 우선은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서비스로 시작한 듯 합니다. 

10. [게임테크]카카오가 예측한 하반기 인기 게임은? (ZDNET)

“실시간 네트워크, 미드코어 게임이 많이 나오지 않겠는가.” 게임 성공의 정도에 따라 매출 쉐어를 조절하는 등 카카오도 상생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두가 미드코어, 하드코어 모바일 게임을 이야기하는 것에도 위화감을 느낍니다. 모바일은 결국은 부담없는 환경, 잠시 / 자주 하는 게임에 좀 더 열려있고,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도 그렇게 좀 더 넓은 유저층이 디바이스를 손에 잡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균형있는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와일드카드 김윤상의 게임업계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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