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로벌 샌프란시스코 2015에 참여해야하는 3가지 이유
2015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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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비론치(beLAUNCH)로 시작해 올해로 한국, 미국을 포함해 총 7회째를 맞은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글로벌(beGLOBAL)이 10월 15일, 샌프란시스코 더빌리지(The Village)에서 개최된다. 비글로벌 샌프란시스코 2015는 아시아와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잇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할 전망이다. 당신이 비글로벌 샌프란시스코 2015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 3가지를 소개한다.

연사자

미국과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의 상징적인 인물들이 한 데 모여 아시아 시장에 대한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우버와 에버노트가 아시아 시장에서 직면했던 여러 해결 과제를 어떻게 풀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쿠팡'과 '카카오'에 모두 투자한 유니콘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 에릭 킴(Eric Kim)과 500스타트업스의 공동 창업자로서 세계적으로 활발한 투자를 해 온 크리스틴 차이(Christine Tsai)가 '아시아 시장에서 전망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또한, 한국의 전 서울시 정보기획 김경서(Gunso Kim) 단장과 미국의 현 샌프란시스코시 혁신 책임 총괄(CIO) 제이 나스(Jay Nath)가 만나 '글로벌 혁신 에코시스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이 경험했던 샌프란시스코와 아시아 시장 협력 방안에 관한 노하우를 전한다. 그 외 총 36명의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들이 연사자로 참여해 투자자와 스타트업 모두를 위한 자리가 될 것이다.

스타트업 IR

서울에서 진행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탑 9(Top 9)'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이번 비글로벌 샌프란시스코 2015에 지원한 스타트업 중 약 72%는 엔젤투자를 받은 경험이 있으며 또 이미 해외에서 사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팀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9팀은 현지 투자자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전 스타트업 참가 스타트업 중 파이브락스(5ROCKS)는 비글로벌에서 만난 일본 투자자에게서 25억 원의 투자를 끌어냈으며, 한국의 대표 비트코인 스타트업 코빗(KorBit)은 비글로벌의 연사자로 참여한 투자자 팀 드레이퍼가 주도한 40만 달러(한화 약 4억6천만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역시,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들은 오전·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투자를 위한 피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 전문가이자 핵셀러레이터(HAXLR8R)의 창업자 시릴 에버스웨일러, 포브스 선정 영향력 있는 투자자 100인에 든 메이필드 펀드 매니징 디렉터 팀 창, 스타트업 트렌드 분석 전문가이자 전 세계 최대 스타트업 정보 플랫폼인 크런치베이스의 사업본부장인 매트 코프먼 등이 심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총 20개의 스타트업이 부스를 마련해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할 전망이다. 비글로벌은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골든 게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네트워킹 

비글로벌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스타트업 컨퍼런스 중 가장 잘 구성된 컨퍼런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도 영향력 있는 투자자와 기업인들이 연사자 또는 스타트업 배틀 심사위원으로 비글로벌에 참석하기 때문에 그들을 가장 가깝게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네트워킹 기능 때문에도 참석을 원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많다. 올해도 역시 비글로벌 부스, 강연, 애프터파티 등을 통해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언제 어디서 협력·투자 등의 성과로 이어질지 모르는 이 네트워크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 이번 비글로벌 샌프란시스코 2015에는 다수의 아시아 시장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네트워킹을 통해 미국 진출을 고려하는 스타트업이나, 아시아 시장의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와 기업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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