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수제품 온라인 마켓 플랫폼 ‘러브크레프츠’ 234억 원의 시리즈 B 투자 유치
2015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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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이자 마켓 플레이스인 영국 런던의 '러브크레프츠(LoveCrafts)'가 하이랜드유럽과 기존 투자자인 밸더튼캐피털로부터 총 2천만 달러(한화 약 234억 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전 세계 수제품 시장의 규모는 1천억 달러(한화 약 117조4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러브크래프츠는 '러브크래프츠닷컴'을 통해 손으로 제작하는 모든 것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마련하고 제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들을 조달할 수 있는 시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완성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매처로의 역할을 하는 원스톱 크래프트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즉 소셜 커뮤니티의 기능과 이커머스 플랫폼를 결합한 서비스다. 이들이 제공하는 수제품 재료 상품은 미국과 유럽에 있는 창고에서 배달되며 전 세계 100개국의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러브크래프츠의 공동 창업자인 에드워드 그리프트는 영국의 수제품 산업이 르네상스 시대를 맞았다며, 많은 이들이 최근 뜨개질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기존 수제품 제작자들도 다시 활발한 제작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까지 총 3천만 달러(한화 약 352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러브크레프츠는 향후 미국과 독일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문을 두드릴 전망이다. 러브크레프츠는 전 세계 수제품 장인들은 하나의 커뮤니티로 모으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기사 및 이미지 출처: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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