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Trends
美 ‘엔젤리스트(AngelList)’, ‘프로덕트 헌트(Product Hunt)’ 인수
  ·  2016년 12월 06일

신디케이트 방식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유명한 ‘엔젤리스트(AngelList)’가 스타트업계의 빌보드 차트와 같은 ‘프로덕트 헌트(Product Hunt)’를 11월 30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비공개이나 테크크런치와 리코드 등 관련 매체에 따르면 미화 2,000만 달러(약 23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엔젤리스트는 나발 라비칸트(Naval Ravikant)가 2010년 시작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다. 엔젤리스트의 근간인 ‘신디케이트(Syndicate)’는 파워 엔젤 투자자가 앞서면 동조하는 다수의 일반 투자자들이 모여 함께 투자하는 방식으로, 엔젤 투자의 장벽을 낮추고 스타트업, 파워 엔젤 투자자, 일반 엔젤 투자자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농업 혁신을 이끄는 증강현실(AR)과 머신러닝(ML)
  ·  2016년 11월 23일

Editor’s note : 이 글은 인포시스(Infosys)의 제프 카바노프(Jeff Kavanaugh)가 테크크런치에 기고한 글입니다. 농업은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성숙한 산업 분야다. 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한 이래로 농업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환경에 적응했다. 그러나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 우리 사회는 항상 농업의 미래를 걱정한다. 그래서인지 디지털, 사물인터넷(IoT) 따위의 테크놀로지 업계 용어를 이제 농업 분야에도 사용한다. 이런 걱정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영국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테크놀로지 리포트: 농업의 미래Technology Quarterly – The Future of Agriculture”에서 농업 분야가 점차 증가하는 세계 인구를 감당하려면 제조업과…

국내 물류 분야 스타트업 5선
  ·  2016년 09월 19일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기업에 배송을 포함한 물류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제대로 만든 음식이 배송과정에서 잘못 전달될 수도 있고, 소비자에게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해외배송의 경우 비용도 큰 문제다. 스타트업의 고민거리들 가운데 하나인 물류 분야에서 해법을 내놓고 있는 스타트업을 살펴보았다. 바로고(barogo) 소비자에게 친근한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이 배송 서비스 없는 주문 중개 서비스라면, ‘바로고(barogo)’는 ‘기대되는 한국의 O2O 비즈니스 5선’에서 소개한 바 있는 ‘푸드플라이’처럼 배송망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이들 업체와 달리 음식뿐만 아니라…

중국향 이커머스 솔루션 ‘필리바바’를 만나다
  ·  2016년 08월 23일

2015년, 6억5천만 명의 중국 인터넷 유저들이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제품의 금액이 2,500억 달러(한화 약 280조 원)를 넘어섰다. 특히, 중국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8090허우(后) 세대는 ‘소황제(小皇帝)’라고 불리며 미래 중국 시장의 주요 소비층이 될 전망이다. 이들의 구매력에 영점 조준을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한국 스타트업들에게는 중국 내 제품 배송 및 통관, 구매 결제 시스템은 여전히 풀어야 할 큰 숙제다. 오늘은 자신의 쇼핑몰에 간단히 API만 삽입하면 제품 결제와 배송을 비롯해 통관, CS, 마케팅까지…

미국 정신건강 컨설팅 프로그램 ‘해피파이’ 56억 원 시리즈 A 투자유치
  ·  2016년 08월 22일

18일, 정신 건강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미국 뉴욕 기반 스타트업 ‘해피파이(Happify)’가 500만 달러(한화 약 56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해피파이는 개인의 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명상, 게임,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제공한다. 해피파이는 “현재 제공 중인 약 60개의 프로그램은 25명의 정신 건강 전문가, 연구원, 과학자, 명상 수업 진행자가 긍정심리학, 컴퓨터 기반 테스트(CBT, Computer Based Test),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에 관한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이는 사용자의 정신 회복력, 우울증, 불안, 만성 통증, 감정 장애…

우버, 첫 자동 주행 차 이달 선보인다
  ·  2016년 08월 19일

2015년 초, 우버(Uber)는 자동 주행 차에 대한 기술 개발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으며 올해 초에는 미국 피츠버그에서 자동 주행 차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우버의 CEO인 트래비스 칼라닉(Travis Kalanick)은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빠르면 이달 안으로 피츠버그에서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에 자동 주행 차량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버는 자동 주행 장비를 적용한 100대의 볼보 XC90 차량을 준비했다. 법에 따라 각각의 자동 주행 차량에는 필요 시 직접 운전을 할 한 명의 기술자와…

미국, 온디맨드 치과 서비스 스타트업 ‘포슬린’
  ·  2016년 08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포슬린(Porcelane)이 지난달 30일 온디맨드 치과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용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방문 검진 또는 치료 서비스를 예약하면 해당 시간에 약속한 장소로 치과의사가 방문한다. 치과의사는 치료에 필요한 환자용 의자, 의사용 스툴, 치료 도구 상사, 압축된 공기와 물, 호스를 갖춘 4개의 가방을 가지고 다닌다. 또 필요에 따라 이동형 엑스레이 기기도 추가된다. “우린 포슬린을 통해 전통 치과 병원과 그들의 투박한 장비들을 심리스하면서 편리한 인홈 서비스로 탈바꿈하려한다”고 포슬린의 공동 창업자인 릴리 사라팬(Luly…

아마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 제품만을 위한 페이지 오픈
2016년 07월 28일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스타트업의 제품 출시를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와 협력해 킥스타터 내 성공 제품을 아마존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킥스타터 상품 전용 페이지’를 오픈했다. 현재 아마존 내 킥스타터 전용 페이지에는 다수의 온라인 유통사업자가 전자제품, 책, 홈·키친, 영화·TV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300개 이상의 킥스타터 런칭 제품들을 판매 중이다. 이 중 대부분의 제품은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이 적용되어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배송을 지원한다. 또 아마존은 테마별로 제품을 묶어 전시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눈동자 움직임을 활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스타트업 ‘아이플루언스’
  ·  2016년 07월 11일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아이플루언스(Eyefluence)’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세계에서 사용되는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 속 사용자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개발 중인 기술 스타트업이다. 기존 구글글라스나 오큘러스 등의 HMD 사용자는 기기에 부착된 실물 패드를 활용해 손가락으로 화면 속 버튼을 클릭하거나 눈 깜빡임, 명령어를 활용한 음성인식 등의 추가적인 도구를 통해 동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아이플루언스는 눈의 생체역학과 눈과 뇌의 연결성을 활용한 ‘안구 인터렉션 솔루션’으로 기기에 손을 대지 않고도 각종 기능을 활성화하고 이용할 수…

트위터, 머신러닝 기반 이미지·영상처리 스타트업 ‘매직포니테크놀로지’ 1천7백억 원에 인수
  ·  2016년 06월 22일

트위터가 2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머신러닝 기반 이미지·영상 처리 스타트업 ‘매직포니테크놀로지(Magic Pony Technology, 이하 매직포니)’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2014년 매드비츠(Madbits), 2015년 ‘웨트랩(Whetlab)’에 이어 세 번째 머신러닝 기술 스타트업 인수다. 매직포니는 신경망(neural network; 인간의 뇌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시스템)과 머신러닝으로 이미지가 원래 어떤 모습이었을지를 추정해 화질을 개선하고 압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실시간 영상이나 게임의 픽셀 이미지를 더 선명하게 하거나 가상·증강현실 앱을 위한 그래픽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다.  투자금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테크 미디어…

글로벌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기술 5선
  ·  2016년 06월 13일

음성인식 기술의 등장 아마존 에코(Echo)의 등장 이후 다시 음성인식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과거 신문기사를 검색해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음성인식이라는 키워드는 이미 1980년대부터 등장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당시에도 음성인식 기술이 마치 곧 상용화될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있었다는 점이다. 음성인식 시스템 실용화 활발 (1986년, 매일경제) “음성인식 컴퓨터” 곧 실용화 (1992년, 동아일보) 음성인식 PC 시판 (1993년, 경향신문) 이러한 음성인식 기술의 발전을 일반인들이 처음 제품으로 인식한 것은 20년 전쯤 되는…

메시징 기반 CRM 솔루션 ‘헬프시프트’, MS·세일즈포스 등으로부터 266억 원 투자 유치
  ·  2016년 06월 09일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기업 고객에 제공 중인 스타트업 ‘헬프시프트(Helpshift)’가 2천3백만 달러(한화 약 266억 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헬프시프트는 웹, 이메일, 모바일 앱의 소통 채널을 통합한 고객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 중이다. 이용 비용은 기업 고객의 월별활성사용자 수를 토대로 1만 명인 경우 무료, 10만 명인 경우 한 달에 185 달러(약 21만 원)다. 기업 고객은 헬프시프트가 제공하는 인 앱 인박스, 푸시 알림, i메시지 문자 상담, 자주…

사이즈가 아닌 체형별 옷을 추천하는 패션 콘텐츠 미디어 커머스 ‘포보’ 출시
  ·  2016년 05월 30일

온라인에서 옷을 구매하는 데는 여러 제약이 있다. 첫째로 옷을 직접 입어볼 수 없으므로 오직 웹사이트에 명시된 사이즈를 통해 착용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해야 한다. 둘째,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찾기 위해 다양한 스타일과 사이즈를 제공하는 다수의 브랜드를 검색해야 한다. 이달 초 공식 출시된 포보(Fovo)는 옷의 사이즈가 아닌 사용자의 체형과 선호 스타일을 통해 분석·선정된 제품만을 소개하고 구매까지 연결하는 패션 콘텐츠 결합형 미디어 커머스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포보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의 체형과 선호 스타일에 관한 5가지…

국내 MCN 5선
  ·  2016년 05월 30일

우리 주변의 재미있는 친구들 중·고등학교 교실에는 재미있는 친구들이 많았다. 어떤 친구는 재미있는 소설을 써서 친구들이 돌려볼 수 있게 했었고, 또 어떤 친구는 만화를 그려 보여주기도 했다. 또 그런게 아니라도 항상 재미있는 장난이나 이야기로 주변 친구들을 모으는 친구도 있었다. 이런 친구들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이미지, 말솜씨를 영상 콘텐츠로 만들 수는 없을까? 공중파나 케이블에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가 더는 TV를 보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재미있는 동영상을 찾아다니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1인 크리에이터와 MCN(멀티채널네트워크)의 등장 재미있는 재주를…

미국 감정 인식 인공지능 스타트업 ‘에펙티바’ 165억 원 투자 유치
  ·  2016년 05월 27일

디지털 영상 속 사람의 표정을 포착해 감정을 읽어내는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에펙티바(Affectiva)’가 1,400만 달러(한화 약 165억5천만 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 에펙티바는 컴퓨터 시각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표정이나 비언어적인 신호를 분석한다. 이때 컴퓨터는 영상 속 대화나 언어는 인지하지 못한다. 영상 통화, 실시간 방송, 녹화 영상, 움직이는 사진 속 디지털 이미지를 수집해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이를 기존에 등록된 기쁨, 슬픔, 걱정, 흥미, 놀람 등의 표정 정보와 매칭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또한, 이 시스템은…

미국 기업용 카풀 서비스 ‘스쿱’ 60억 원 초기 투자 유치
  ·  2016년 05월 26일

미국의 기업용 카풀 서비스로 테슬라, 트위터, 시스코 등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쿱(Scoop)’이 시그니아 벤처 파트너스(Signia Venture Partners),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s), BMW i 벤처스(BMW i Ventures), 워크데이 코퍼레이트 벤처스(Workday Corporate Ventures)로부터 510만 달러(한화 약 60억3천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쿱은 구글과 베인앤컴퍼니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조나단, 로버트 쉐도우 형제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사용자는 스쿱을 이용하기 전 사용 시간과 장소를 미리 설정한다. 오전 이용을 위한 예약은 전날 오후 9시까지, 오후 이용에 대해서는 당일 오후 3시 30분…

구글 I/O 2016이 소비자들에게 의미하는 것은?
  ·  2016년 05월 23일

올해 5월 18일부터 3일(현지시각 기준) 개최된 구글의 I/O 2016은 구글이 개발자들을 위해 개최하는 콘퍼런스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도 앞으로 스마트폰과 그 주변을 둘러싼 환경이 어떻게 변해갈지 살펴보는 것은 무척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따라서 이번 I/O 2016의 주요 발표내용 중 소비자가 그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소개하려 한다. 구글 어시스턴트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구글의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을 둔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번역 분야는 구글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국내 홈클리닝 스타트업 5선
  ·  2016년 05월 16일

홈클리닝 시장의 이슈 최근 홈클리닝 시장에는 최근 두 가지 이슈가 있었다. 홈클리닝 시장에서 호평을 얻던 홈클의 서비스 중단은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최근 O2O 분야를 공격적으로 확장해가는 카카오의 홈클리닝 비즈니스 진출 역시 그러한 상황이다. 가사도우미 시장에는 홈클리닝 뿐만 아니라 산모도우미, 베이비시터, 간병 도우미 등의 세분된 시장이 존재한다. 월급제로 가사도우미를 고용할 경우에는 월 1백 40만 원에서 2백만 원 내외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홈클리닝, 기존 서비스의 문제점은? 1. 불분명한 서비스 범위로 인한 신규 고객…

‘캡슐’을 활용한 토르티야 요리 머신 ‘플랫테브’
  ·  2016년 05월 12일

캡슐을 활용한 커피머신과 같은 원리로 토르티야(옥수숫가루 또는 밀가루 반죽을 얇게 밀어 팬에 굽는 빵)를 만들 수 있는 머신인 ‘플랫테브(Flatev)’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6월 2일까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플랫테브는 재활용이 가능한 캡슐을 활용해 한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의 토르티야를 단 몇 분 만에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간단히 버튼을 눌러 조작하는 원리이므로 어린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냉장저장이 필요한 캡슐 안에는 물, 약간의 소금, 식용유, 유기농·비유전자조작 옥수숫가루 또는 밀가루가 들어있어…

수화를 말로 변환해 주는 글로브 ‘사인어라우드’
  ·  2016년 05월 11일

수화는 청각 장애인과 언어 장애인이 구화를 대신해 의사를 전달할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수화를 사용하지 않는 이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이를 다시 구화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의 학부생 두 명이 수화를 텍스트 형태 또는 말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한 글로브를 개발했다. ‘사인어라우드(SignAloud)’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센서를 적용한 한 쌍의 장갑이 착용자의 손동작을 기록하는 원리로 구현된다. 기록된 데이터는 블루투스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 컴퓨터에 전달되며 이 컴퓨터에 저장된 미국 수화(ASL, American Sign Langu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