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V 유전자치료 표적 플랫폼 개발 ‘마크헬츠’, ‘뇌혈관 표적 AAV 전달체’ 관련 특허 확보
2023년 10월 11일

이미지 제공: 마크헬츠

마크헬츠(대표 이승민)는 뇌혈관 내피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치료 유전자를 내피세포에만 특이적으로 발현시키는 프로모터를 이용한 AAV 유전자 전달체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9월 8일 완료했다.

마크헬츠는 뇌조직 또는 뇌혈관에 효율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AAV 유전자 전달체 관련 핵심 기술 확보에 성공함으로써 뇌 질환(치매, 뇌졸중, 뇌암, 헌팅턴병 등)을 치료하기 위한 AAV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서 까다로운 임상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아울러 해당 기술은 미국, 독일 등 출원을 위해 PCT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유전자 치료제는 일반적으로 치료 유전자(gene)와 전달체(vector)로 구성된다. 최근 3,500개 이상의 치료 유전자는 개발되고 있으나 이를 정확한 치료 세포로 전달해주는 전달체 기술은 세계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치료 물질의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전달체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기에 전달체 전문 개발 기업은 자연스럽게 스케일업(Scale-up)이 가능한 대량 생산 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마크헬츠는 ‘AAV 전달체’ 관련 표적 스크리닝 기술, AAV 표적 엔지니어링 기술, 그리고 AAV 자동화 대량 생산 기술을 보유 함으로써 기술 개발 및 대량 생산 기술을 모두 보유했다.

특히 AAV Vector의 표면 엔지니어링이 치료 효능에 높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실험동물 모델을 활용해 입증했다. 듀센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을 치료하거나 혈관에 발현해 neutrophil을 유도하거나 Anxa1을 내피세포에 발현해 plaque의 형성을 막아 죽상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을 예방하는 등 AAV 유전자 치료의 성과와 그에 따른 치료 가능성을 증명함으로써 해당 내용이 국제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2020)’,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2022)’에 첨단 기술로써 소개된 바 있다.

마크헬츠는 심근 조직 또는 심혈관 AAV 전달체 기술을 개발해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 전임상 기관과 협력함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유명 심혈관 센터와 공동 연구를 시작해 ‘당뇨족 치료용 AAV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한편 경기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마크헬츠는 202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지사를 설립, 본격적으로 한국의 디지털 ICT 기술과 독일의 첨단 바이오 기술을 융합하고자 주변국의 관련 기업들과 협력, 대규모 ‘디지털 바이오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www.markherzen.com/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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