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마케팅 데이터 기업 ‘앱스코치’ 인수
2016년 03월 15일

App-Annie-AppScotch

세계 최대의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애니(App Annie)는 15일,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앱 마케팅 데이터 기업 '앱스코치(AppScotch)'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앱애니는 2014년 네덜란드 기업 디스티모(Distimo)를 인수했으며, 2015년에는 캐나다 기업 모비디아(Mobidia), 2016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앱스코치(AppScotch)를 세 번째로 인수했다. 앱애니는 앱스코치의 기술 노하우를 결합해 발전하고 있는 앱 경제에서 신뢰할 수 있는 앱 데이터 및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앱애니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베르트랑 슈밋(Bertrand Schmitt)은  "앱은 모든 규모의 비즈니스와 개인들에게 놀라운 기회를 제공하면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앱애니는 기업들이 이러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앱애니의 제품과 사명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 및 인재를 늘 탐색해 왔다. 앱스코치 팀은 앱애니와 앱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흥미로운 상호보완적 기술을 개발해 왔다. 앱애니는 앱 개발 및 마케팅 전략 기획 단계에서 고객들이 가치를 인정할 만한 혁신적인 인텔리전스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앱스코치 인수로 앱애니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앱애니는 모든 상위 앱에 대한 매출, 다운로드 수, 광고, 사용자 지표, 사용자 참여를 추적할 수 있는 마켓 데이터 제품을 제공한다. 추후 출시될 앱애니의 인텔리전스 제품은 마케터가 앱 마케팅 및 창의적 전략을 평가하고 최적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새로운 앱 광고 지표 추가에 중점을 둘 것이다.

앱애니는 기업이 더 나은 앱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데이터와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앱애니는 올해 초 그린스프링 어소시에이츠(Greenspring Associates) 등으로부터 총 6천3백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미지 출처: Mobile Marketing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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