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경매 스타트업 ‘에브리싱벗더하우스’ 358억 원 투자 유치
2015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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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경매 스타트업 '에브리싱벗더하우스(Everything But The House; EBTH)'가 3,000만 달러(한화 약 35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 B인 이번 투자는 그린스프링 어소시에이츠가 이끌었으며, 기존 투자자인 그레이크로프트 파트너스와 스파크 캐피털도 참여했다. 이로써 '에브리싱벗더하우스'의 총 누적 투자 금액은 4,300만 달러(한화 약 513억 원)가 되었다.

투자금은, 회사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온라인 경매를 확장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중고 물품 거래를 도와주는 이 플랫폼의 판매 프로세스는 간단하다. 기존 사용자가 본인의 물건을 팔겠다고 문의를 하면 '에브리싱벗더하우스'는 운영팀을 보내 실제 물건을 운송해 간다. 웹사이트상에서 7일간 경매가 진행된 후 가격이 책정된다. 경매 계약이 이루어지면 '에브리싱벗더하우스'가 결제와 배송까지 책임진다.

"판매된 물품으로는 희귀한 동전에서부터 클래식 자동차까지 다양하다. 경매는 0원에서 시작되며, 참여할 수 있는 최소 단위는 1달러(한화 약 1천1백 원) 부터다"라며 '에브리싱벗더하우스'의 CEO 앤디 닐슨은 소개했다.

'에브리싱벗더하우스' 웹사이트의 이용자는 매달 75만 명이다. 기존 경매 아이템들을 온라인에서 거래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판매자의 수익을 높이고 있다. 현재 매달 온라인에서 거래 되는 물품은 약 150개이며 미국 내 14개 도시에서 서비스된다. 거래 최고가 물품은 2004 보스턴 레드삭스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며 가격은 8만9천 달러(한화 약 1억6백만 원)이다.

"2008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시작된 '에브리싱벗더하우스'는 현재 로스앤젤레스, 워싱턴D.C., 달라스 등 많은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다음 달 중으로 뉴욕에 사무실을 열 예정이며 미국 주요 50개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CEO는 전했다.

기사, 이미지 출처: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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