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 ‘틴더 플러스’를 통해 매출 확대 순항 중
2015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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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데이팅 앱 '틴더(Tinder)'가 유료 모델 '틴더플러스'를 통해 앱 매출액을 대폭 상승시켰다.

현재 틴더는 10달러(한화 1만 원)부터 나이에 따라 구매액도 올라가는 수익 모델인 '틴더플러스'를 시험 중이다. 바클레이(Barclays) 투자 은행의 크리스 메르윈(Chris Merwin)은 틴더의 분기 당 수입이 1,000만 달러(한화 107억 원)에서 1,200만 달러(한화 129억 원)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틴더의 모회사 인 IAC는 2015년 틴더 매출액이 7,500만 달러(한화 약 81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며 유료 서비스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IAC는 국내 옐로모바일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벤처 연합체로 5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세를 넓혔다.

앱 스토어를 분석하는 앱애니(App Annie)는 틴더의 유료 서비스 틴더 플러스(Tinder Plus)가 iOS 수익 순위에서는 26위, 구글 플레이에서는 10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앱의 인기는 꾸준히 높아져 이제 iOS와 안드로이드의 라이프스타일 앱으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앞으로도 앱이 지속해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오케이큐피드 등 타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도 보유하고 있는 IAC는 데이팅 서비스가 합계 분기당 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유료 서비스의 수가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IAC는 “새로운 매출은 주로 틴더플러스를 통해 발생하고 있으며, 틴더플러스 론칭과 함께 유료 서비스 회원의 수가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틴더 사용자는 2,200만에서 2,400만으로 추정됐다. 지난 12월, IAC는 4천만 명의 사용자가 틴더를 다운받고, 매일 10억 번 이상 스와이핑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틴더의 공동 창업자이자 부사장인 조나단 바딘(Jonathan Badeen)이 오늘 5월 14, 15일 양일간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비글로벌 서울 2015(beGLOBAL SEOUL 2015)에 연사로 참석한다. 틴더가 탄생하고 개발되기까지 조나단 바딘의 생생한 이야기를 비글로벌 서울 2015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기사 출처: 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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