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클라우드는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 공영, 민영 주차장 60개소에 아이파킹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부산역 북항 주차장에 첫 번째 설치 이후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파킹클라우드는 주차장 시스템 개발부터 구축 및 세일즈에 이르기까지 10년 넘게 주차 관련 노하우를 쌓으면서 주차장 매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주차 솔루션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아이파킹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도입한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의 경우, 스마트 주차 솔루션 도입을 통한 무인운영으로 운영비 절감 효과와 함께 아이파킹 회원가입 프로모션, 인근 제휴 상점 이용 시 주차비 할인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시스템 도입 전 대비 매출은 18%까지 성장했으며, 주차장 이용고객 또한 16% 상승했다고 전했다.

정독도서관의 성공적인 솔루션 도입 후 지자체와 민영 주차장에도 솔루션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서울 용산구 용문동 공영주차장, 안산 성도 우체국 앞 주차장, 서울 은평구 새장골 공영주차장 등의 공영주차장은 물론 서울시 역삼 르네상스 호텔, 부천시 예손병원, 서울시 강동 코오롱아파트 상가, 서울시 여의도 태영빌딩 등의 민영주차장에서도 도입이 확정되어 스마트 주차 시스템 기반을 넓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킹클라우드의 신상용 대표는 "오프라인 기반의 주차장 비즈니스를 온라인으로 옮겨 주차 O2O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하며 "주차사업자와 주차장 이용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신개념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