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하는 국내 유망기업에 글로벌 비즈니스 인사이트 제공 및 글로벌 사업실행을 지원하는 ‘케이히어로즈(K-HEROES)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2년 이내에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ICT 분야 초기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총 8주 간의 역량강화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며, 과정 수료 시 회사 성장에 따른 글로벌 진출 및 성장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에 도움을 주는 탭더모멘텀을 운영 파트너로 선정하여 본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한다.

글로벌 비즈니스 인사이트 제공을 위해서 해외 유수 액셀러레이터 졸업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유치 스타트업의 CEO 특강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의 투자 기준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해외진출의 사례 등 실제 경험에 기반을 둔 글로벌 비즈니스 실행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사업실행 지원을 위해서는 기업별 제품·서비스 진단을 통해 현 단계에서 수준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1:1 전담 제품·서비스 부스트업 컨설팅과 실행 지원으로 실질적인 개선과 성과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 수료기업에는 ‘케이히어로즈알럼나이멤버십(K-HEROES Alumni Membership)’ 자격을 부여해, 적합한 해외 전시회(MWC, CES 등) 참가 기회를 우선으로 제공하고, 해외 액셀러레이터 또는 국내외 투자자의 추천을 통해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히어로즈 프로그램은 올해 3개 기수를 모집할 예정이며, 기수별 10개 스타트업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히어로즈 1기는 4월 12일까지 모집하며 지원은 케이히어로즈 프로그램 사이트에서 지원 할 수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그동안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본 결과, 해외 시장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사전 인지와 준비가 부족하여 중도에 포기하는 스타트업이 적지 않았다. 이에,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금까지의 관련 프로그램이 해외 시장의 법률, 회계, 특허, 마케팅 등 사업 외적인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면, ‘케이히어로즈 프로그램’은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제품·서비스 개선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존 경기센터에서 지원해온 다양한 글로벌 진출 사업들과 연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